1966년 아버님이 운명하시기 사흘 전에 진도에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외삼촌과 외숙모의 손에서 컸으며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하였다. 30년 전에도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글을 모았으나 책으로 출간은 하지 않았다.
택시 운전사로 근무하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나눈다. 저마다의 삶에서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지만 내가 가장 듣고 싶은 이야기는 승객들이 원하는 세상과 꿈꾸는 세상이다. 내가 원하는 세상은 각자가 자신의 이익만을 좇아 사는 세상이 아니라 서로 돕고 이해해 주는 세상이다. 그런 세상을 꿈꾸며 이 책을 세상에 내어놓는다.
<택시 신문고>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