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정혜정

    정혜정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성신여자대학교 학사
  • 경력 (주)엔터스코리아 전속번역가

2014.12.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벤저민 프랭클린
1706년 미국 보스턴에서 아버지 조사이어 프랭클린의 17자녀 중 하나로 태어나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8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미국의 독립을 이끌어내고 헌법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미국 민주주의의 초석을 세웠다고 평가받는 프랭클린은 자신의 묘비에 ‘인쇄인 프랭클린(B. Franklin Printer)'이라고만 쓰게 할 정도로 소박하고 진솔한 삶을 살았다.
스코틀랜드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이 “미국 최초의 위대한 작가”라고 불렀던 프랭클린은 절제와 근면과 성실로 크게 성공했다. 또한 작가, 인쇄업자, 출판업자, 과학자, 박애주의자, 정치가, 외교관, 사회개혁가로서 당시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그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자수성가한 사람이었으며, 귀족 시대에 태어난 가난한 민주주의자로 모범을 보여 미국이 귀족 사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는 독학으로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을 익혔고, 존 로크, 샤프츠버리, 조지프 애디슨 등 계몽주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두루 섭렵할 만큼 자기관리와 시간관리에 철저했다. 그는 근면함, 꼼꼼한 일 처리, 지속적인 자기성찰과 계발, 더 나아지려는 욕망 등 청교도적 덕목을 갖추고 있었다. 이타적이었던 프랭클린은 일반인들이 자신의 통찰력을 공유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적인 장르인 자기계발 서적을 최초로 만들게 되었다. 그 예로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Poor Richard's Almanac)〉과 《자서전》이 있다.
프랭클린의 또다른 자기계발서가 될 뻔한 《덕의 기술》은 그가 책 제목까지 정해뒀던 것으로 끝내 이루지 못한 그의 미완성 과업이었다. 그는 《자서전》에서 이 책에 대해 이렇게 술회했다.
“각 덕목마다 나의 의견을 약간씩 적어 넣어서 그것을 성취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로움과 그 반대되는 악덕의 폐해를 보여주려 했다. 책 이름은 ‘덕의 기술’로 할 생각이었다. 덕을 행할 수 있는 방법과 태도를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 그 계획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부와 명성에도 불구하고 프랭클린은 민주적인 감각을 잃지 않았으며 1787년 미국 헌법이 작성될 때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말년에 노예제도폐지협회의 회장을 지냈고, 그가 생애 마지막으로 시도한 일들 중 하나는 세계의 공교육을 장려하는 것이었다.

역자 - 정혜정
현재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전속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행복한 삶을 위한 지침서》《찬란한 슈퍼모델의 세계》《부하들의 반란》《나의 친구를 위해》《카사노바》《정상을 향한 질주》《죽이는 집, 살리는 집》《이방인은 없다》 외 다수가 있다.

<덕의 기술> 저자 소개

정혜정 작품 총 3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