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하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공군사관학교 50기로 임관하여 KF-16전투 조종사로 하늘을 누비다가 전투조종사 후배들을 양성하였다. T-50전투기로 서울에어쇼 및 오산에어쇼 등 100여 회의 시범비행을 했고, 외국 조종사들의 체험비행을 전담하는 등 주 임무(후배양성)를 소홀히(?) 한 대가로 2011년에는 ‘공군을 빛낸 인물’에도 선정되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도전하는 삶을 즐기는 것을 좋아해서 수상인명구조원, 행정사 및 공인중개사 자격증 도전에 성공했고 서울중앙마라톤에 이어 일본으로 날아가 도쿄마라톤을 완주했으며 미국 비행안전장교 및 프랑스 항공전역계획과정,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졸업 등 본업과 별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여러 가지 일들을 매년 찾아서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족과 함께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한 달 살기’ 도전을 실행하는 등 색다른 경험들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들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궁금하기에 한자리에 앉아있는 것 보다는 계속해서 무언가 새로 시작해보려 한다.
군대를 떠나 민간 항공사에 취직하는 시점에서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소위 메이저 항공사 대신에,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를 선택해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끝나지 않은 비행>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