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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정철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 사전학 석사
  • 경력 한국위키미디어협회 이사
    위키백과 편집자

2017.08.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웹사전 기획자. 카카오 지식셀에서 어학사전(다음daum 어학사전)을 담당하고 있다. 종이사전이 마지막 가쁜 숨을 몰아쉬던 시기이자 웹사전이 이제 막 걸음마를 떼던 2000년대 초중반 네이버, 다음을 거치며 한국 웹사전의 기본 틀을 디자인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그 속을 채웠다. 한국사전학회에서 활동하면서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에서 사전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한국위키미디어협회 이사이자 위키백과의 편집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IT 기업에서 15년 이상 일했지만, 웹서비스 기획자보다는 ‘사전 편찬자’라는 정체성을 더 마음에 들어 하는 그는 전작 『검색, 사전을 삼키다』를 통해 인터넷 검색에 밀려 더 이상 개정되지 않는 종이사전의 몰락을 세상에 알렸다. 검색은 사전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취해 발전한 기술인 만큼 사전이 좋아져야 검색이 좋아진다는, 사전을 이렇게 홀대해서는 안 된다는 그의 호소는 말과 글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전작을 통해 ‘사전 편찬자’라는 자기규정을 더욱 확고히 한 그는 자신의 선배들, 즉 과거 다양한 종류의 어학사전과 백과사전을 만들었던 사전 편찬자들을 만나보기로 했다. 사전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서는 사전의 과거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그가 만난 5명의 사전 편찬자는 시대적으로는 1930년대 조선어학회부터 현재까지, 분야로는 백과사전에서 한국어사전 및 외국어사전까지, 편찬 주체로는 학회와 대학 연구소, 출판사를 아우르는 현대 한국 사전의 역사 거의 전 범위를 포괄하고 있다. 이렇게 그는 종이사전과 웹사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우리 시대의 교양을 담는 미래의 사전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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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사전 편찬자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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