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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김경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24년
  • 경력 1977년 한매재 종이연구회 설립

2014.12.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김경
종이연구가 김경
1924년 출생. 1965년 안동에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종이로 짠 요강을 발견하면서부터 종이수집가의 길로 들어섰다. 조선시대의 얼마 안 남은 종이 공예품을 사 모으기 위해 전국 어디라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갔다.
작은 소품에서부터 묵직한 세간에 이르기까지 총 130여 점의 종이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종이와의 만남은 그의 인생까지 바꾸었다. 틈틈이 한지 공부에 골몰하여 그 스스로 신라 최고의 종이인 ‘잠견지’와 ‘옥춘지’를 복원하였으며 최근에는 ‘고려지’를 복원하는 데 성공하였다. 1977년에 한매재라는 종이연구회를 설립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며 활발한 전시회를 가졌다. 수집해온 종이 유물은 1986년 공간갤러리 전시를 통해 세상에 첫 선을 보였고, 이후 88올림픽을 계기로 일본 동경 시즈오카 후지미술관에서 한국의 종이 유물전을 열어 우리 종이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 외 개인작품전으로는 1993년 서호화랑에서 열린 한지예술전이 로이터 통신을 통해 전 세계 180여 개국에 알려졌고, 이로 인해 1995년 프랑스 파리에서 종이 의상 초대전, 96년 베를린 종이예술전, 97년 하와이대 종이예술전, 99년 일본 긴자 유겐갤러리 초대전 등 총 10여 회의 개인 및 그룹 전시회를 열 수 있었다.
국내외 종이예술계에서 김경은 잠견지 아트 분야의 개척자로 인정 받고 있지만 그는 한사코 예술가라는 호칭을 사양한다. 그저 반평생 종이를 열심히 공부했으며 더불어 신나게 놀았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의 종이놀이는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사진 - 김중만
195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다. 1971년 정부 파견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로 갔다. 1년뒤 혼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프랑스 니스 국립응용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수료하였다. 서양화를 전공하던 그는 5분만에 현상되는 사진의 매력에 빠졌다. 1970년대 이제 막 프랑스에서 예술로 인정받기 시작한 사진이었기에, 그의 지도교수들은 그의 전향을 만류하였다. 그러나 그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파격적인 사진들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1975년 니스의 쟝 피에르 소아르니에서 개최한 개인전으로 데뷔하였다. 이듬해인 1976년 프랑스 오늘의 사진 80인중 최연소 작가로 선정되었고, 1977년 프랑스 ARLES 국제사진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받았다.
프랑스에서 '엘르','보그'지 등과 일했으며, 1979년 귀국하여 국내의 여러 여성지와 패션사진 작업을 하였다. 그러나 1985년 외국 국적자가 미리 신고를 하지 않은 전시회를 개최했다는 이유로 추방되었고 이듬해에는 이유를 알 수 없이 강제추방 되었다. 1988년 한국 국적을 회복한 후 작품사진과 인물사진, 패션사진을 찍었다. 1995년에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에서 사진학을 강의했으며 NEOLOOK편집인으로 일했다. 2000년 KOREA.COM 33인의 문화인에 선정되었고, 현재 청담동에서 스튜디오 벨벳언더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34년간 단 하루도 카메라를 놓은 적이 없는 그는 다작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소재도 인물,·풍광,·동물,·꽃 등 다양하다. 그는 광고사진가와 인물사진으로 유명하다. 패션사진, 광고, 영화 포스터, 1000여 명에 이르는 스타 사진을 많이 찍은 작가다. 찢어진 청바지에 낡은 운동화를 신은 가수 김현식의 마지막 발 사진, 이영희 한복의 우아한 뒤태를 잡아낸 '바람의 옷', 영화 '달콤한 인생' 포스터 등을 제작하였다. 한가지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작업을 하는 그는 2006년 상업활동을 중단하고 예술 사진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게 어린시절부터 영감을 주는 공간이었던 아프리카에서 선행을 하고 있다. 사진 100만장을 찍는 것이 목표인 그는 사진의 대부분을 국가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집으로는 『불새』, 『넋두리 김현식』, 『인스턴트 커피』, 『오키드』,『동물왕국』 『아프리카 여정』 등이 있다. 유승준, 신화, 강타, 성시경의 화보집을 촬영하였고 『대한민국 헌법을 읽자』 에 사진을 싣기도 하였다. 한국 스타의 인물사진집 『AFTER RAIN』한국판과 일본판이 있다.

<이야기가 있는 종이 박물관>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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