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63년생, 경북 구미에서 1남 6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1년 반 동안 하반신 마비로 어두운 터널 속을 헤맸다. 세상이 나를 버렸고 가족들도 나를 포기했지만 엄마만은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엄마는 내게 날마다 “너는 다시 걸을 수 있다”라는 말을 해주었다. 긍정적인 그 말은 기적을 만들었고, 나는 다시 세상 속으로 걸어 나갔다. 그리고 또 다시 찾아온 시련인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한다는 것이 큰 두려움이었다. 하지만 몸이 안으로 숨어들수록 마음은 더 간절히 밖으로 나가고 싶어 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불안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두려움과 맞서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이 스피치 공부였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당당히 세상과 맞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엄마의 말 한마디였다. 엄마의 말이 내게 기적을 보여 준 것처럼 나도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해주는 스피치 강사를 꿈꾸었고 결국 지금은 스피치 강사로 열심히 살고 있다. 어릴 적부터 해온 책 읽기는 스피치 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책은 스피치의 기술보다 일상생활의 대화를 에피소드 위주로 재미있게 쓴 책이다. 누구에게나 어려움 없이 쉽게 가슴에 닿는 책이 되리라 생각한다. 스피치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첫 관문이다.
김성희스피치아카데미 원장
김천 교동 ‘커피블럭’ 소통스피치 원장
경북대학교 평교스피치 전문 강사
한국리더십스피치토론협회 경북지부장
<인생을 좌우하는 스피치의 힘>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