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좋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좋은 엄마가 되려 할수록 더 좌절하는 자신을 보면서 내려놓기로 결정한다. Badam(바담)은 Bad Mam의 줄임 말이다. 부족한 엄마인 채로 아이도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며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되기로 했다. 아이는 엄마 혼자만의 힘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엄마가 ‘바담 풍’이라 가르쳐도 아이는 ‘바람 풍’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엄마 외에도 많은 이들이 함께 아이를 키워나가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저자는 자신을 키워낸 주변의 많은 사람들처럼 내 아이와 함께 살아갈 세상의 많은 아이들의 성장을 어떻게 도울까 오늘도 고민하고 있다.
<내안의 어린아이와 마주한 순간>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