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독일현대사를 전공하고 ‘나치즘에 대한 저항과 전후 독일 재건의 연속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거문명화의 사회사: 1920년대 독일 노동자 주택의 부엌합리화를 중심으로」로 2010년 서양사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역사학의 거장들 역사를 말하다』(2015)를 번역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전북대학교, 홍익대학교에서 서양사를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