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ㆍ사진_ 송정석
1989년생.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문화기획을 복수전공했다. 현재 가진 스펙이라고는 4.02점의 학점과 여섯 번의 대외활동, 그리고 5년 전부터 운영해온 블로그가 전부다. 수차례 공모전에 도전했지만 입상 경험은 없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들, 주로 아르바이트와 영어 회화 공부, 독서로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20대 후반의 백수이지만, 끊임없이 ‘내게 맞는 일’을 찾고자 노력하는 청년이기도 하다. 그는 ‘내게 맞는 일’이란 ‘내가 가진 재능으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만들어 보람을 얻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일을 찾고자 노력했던 대표적인 사례로는 가방이 없는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손수 업사이클(Up-cycle)한 에코백을 기부했던 ‘백백이숙업 프로젝트’가 있다.
별명이자 닉네임은 ‘마자(Maza)’이다. 어린 시절에 불렸던 ‘철퇴’라는 별명을 스페인어 단어인 ‘Maza(마싸)’로 바꾼 것이다. 그러나 주변 지인들이 영어식 발음으로 계속 읽어 ‘마자’가 되었고, 그 이후에 어감이 ‘내가 가는 길이 마자(맞아)’처럼 들리게 되어 이 닉네임을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
그의 최종 꿈은 죽을 때까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자신만의 ‘얼룩’들을 가급적 많이 남겨놓는 것이다. 그 꿈을 위해 그는 오늘도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다.
Maza의 일상이 담겨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Maza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jungseok2545
<평범한 28세 백수의 특별한 봉사, 에코백 제작 기부 이야기>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