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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동

    최정동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2017.11.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최정동
여행을 좋아한다. 20대에 생년월일시를 따져 당사주(唐四柱) 책을 펼쳐 봤더니 빨간 도포 차림에 괴나리봇짐을 메고 꽃과 나비 어우러진 강산을 주유하는 선비가 그려져 있었다. 유리 건물에 갇혀 있으면 병이 나는 팔자라 30년간 온 세상을 떠돌았다. 전에 낸 책들 『연암 박지원과 열하를 가다』(2005)와 『로마제국을 가다 1, 2』(2007, 2009)도 인물과 역사의 현장을 두 발로 찾아다닌 기록이다.

서른 무렵 입문한 음악은 평생의 반려가 되었다. 바로크와 고전, 낭만 시대의 천재들이 선물로 남겨준 선율들은 호흡과도 같아서 음악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어느 날 수천 장의 음반을 훑어보니 바흐의 음악이 3분의 1을 차지했다. 아침 식탁에서 드레퓌스 여사가 쳄발로로 연주하는 ⟪프랑스 모음곡⟫을 Tafelmusik(식사음악)삼아 들으면 18세기 제후들이 부럽지 않다.

이 책은 저자가 사랑하는 두 요소, 여행과 음악이 결합된 것이다. 바흐의 음악을 좋아하고 그의 삶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 음악친구들을 위해 쓴 글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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