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
현대 정령군주(2016)
내가 지배하겠다(2016)
대한민국 장르소설 독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작가 신율.
그는 독자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를 보이는 듯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서는 신선함이 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노력은 수고를 동반하며, 그 결과는 값지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타인에 의해 그러한 노력이 아무 소용이 없어지고 비웃음마저 당한다면? 누구나 분노할 것이다.
그가 선보였던 《내가 지배하겠다》는 바로 그런 노력과 배신 그리고 분노의 극복 과정을 담고 있는 인간 드라마다.
누구보다 노력했기에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으나 배신 앞에서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던 주인공은 굴하지 않고 일어난다.
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바로 자신과 자신의 삶을 위해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이라면, 일상에서 겪는 애환을 바탕으로 주인공과 그 감정을 공유하며 어느새 주인공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책을 덮고 나면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전장에서 투지를 불태우며 싸워야 하기에.
그렇기에 《내가 지배하겠다》는 독자들에게 소중한 작품으로 남길 바라며 망설임 없이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스탯이 두 배>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