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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장수연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MBC 라디오PD

2017.12.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내 SNS 계정의 ‘자기소개’는 이렇다. “MBC 라디오PD. 딸 둘 엄마, 권태형 연인. 페미니스트. 취미는 음주와 독서, 장래 희망은 작가.” 이 책은 저런 말로 나를 소개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요즘도 가끔 놀란다. 내가 저런 사람이라는 게. MBC 라디오PD가 되었다는 사실이, 결혼을 해서 어떤 남자와 한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그리고 저 예쁜 두 여자아이가 나를 ‘엄마’라 부른다는 사실이. 하지만 그토록 낯설고 어색하던 것들이 이제는 너무 익숙하다. 어떻게 여기에 익숙해질 수가 있을까, 가끔은 스스로가 황당할 지경이다. (세상에, 내가 엄마라니… 오마이갓!) ‘취미는 음주와 독서’이던 스물 몇 살의 대학생이 라디오PD, 페미니스트, 장래희망 ― 작가, 아내,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라는 프로필을 갖게 되었다. 나는 대체 무슨 짓을 해온걸까.

2008년 MBC에 입사해 〈손석희의 시선집중〉,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여성시대, 양희은 강석우입니다〉 등을 조연출하고 〈이동진의 문화야 놀자〉, 〈세상을 여는 아침 강다솜입니다〉, 〈써니의FM 데이트〉, 〈미쓰라의 야간개장〉 등을 연출했다.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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