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5. 업데이트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과월호 『세븐틴』과 『보그』를 뒤지며 보낸 십대 후반. 이대를 두 번이나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동안 아깝게 다 지나가버린 이십대. 서른 살이 되기 전까지는 어떤 일이 있어도 꼭 결혼을 해야 한다는 엄마 말에 따라 스물한 살에 런던 지하철역에서 처음 만났다고 기억되는 한 살 어린 그와 끝내 결혼을 하고 만 서른 살. 그러다 그러다가, 모든 게 끝이라고 생각했던 때에 두 번째 인생을 가져다 준 딸 기우를 만났다. 같이 있으면 하루에도 수백 번 셔터를 누르게 만들고, 여기저기 쏘다니기 좋아하던 나를 멀리 못 가게 발목 잡고, 아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던 내가 아이들만 보면 웃게 만들었다. 엄마란 딸과 함께 커가는 것이라는 말을 점점 더 열심히 새겨두게 만드는 기우. 아들 가진 엄마의 스타일까지도 진지하게 고민하게 하는 둘째 하준이.
요즘 한껏 사랑스럽게 물이 오른 두 아이 사이에서 스타일 있는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엄마 여자다.
www.callit.kr
인스타그램 | alotlikelittlem
가리
www.hysope.co.kr
인스타그램 | avec_gari
오조
인스타그램 | ozomuse
엔비
Blog.naver.com/envy0 7
인스타그램 | envy0725
<알로? 빠리지엔!>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