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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자

    양태자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튀링엔 주 예나대학교 대학원 비교종교학 박사
    마르부르크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화학 석사
    대구 가톨릭대학교 독어독문과 학사

2014.12.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구 가톨릭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1527년에 세워진 헤센 주의 마르부르크대학교Marburg Philipps Universitaet에서 비교종교학과 비교문화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588년에 세워진 튀링엔 주의 예나대학교Jena Friedrich Schiller Universitaet 에서 비교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여 년간 독일에서 비교종교학과 비교문화학을 공부하면서 독일 시립 도서관과 대학 도서관에서 중세의 자료를 읽기 시작하다가 차츰 중세 유럽의 비주류 인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중에는 서점, 헌 책방, 벼룩시장으로 달려가 희귀한 자료들을 사 모으기 시작했고, 절판된 자료는 저자인 교수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서 책을 구하기도 했다. 이렇게 모은 자료가 그림책까지 합쳐 약 600권이 되었을 때 동양인의 눈에 비친 중세 유럽의 비주류 인생과 그들에게서 비롯된 유럽 풍속사의 이면을 집필하기로 마음먹었다.
중세는 그리스도교 교리가 삶을 지배하던 시기였기에 마녀사냥이 횡행했고 종교의 이름으로 각종 부정부패가 자행되었다. 가난에 허덕이고 봉건제의 굴레에서 핍박을 받는 중에도 뒷골목 인생들의 삶은 풍자와 애환이 넘쳤다. 교회와 귀족, 왕실이 유럽사의 주인공이었다면 뒷골목 인생들은 그들만의 방식대로 역사에 자취를 남겼고 지금도 유럽 풍속사에 그 의미가 이어져오고 있다. 책에만 의지한 것이 아니라 직접 중세의 자취가 남은 도시를 찾아다니며 자료를 모았는데 어떤 시의 기록보관소에서는 “동양인이 우리 문화를 연구하는 것이 고맙다”며 마녀사냥에 관한 희귀한 자료를 넘겨받기도 했다. 동양인 학자의 입장에서 유럽 풍속사의 이면을 들추는 것은 흥미로운 일인 동시에 고된 작업이기도 했지만, 이 책을 읽는 한국의 독자들이 중세 유럽사에 관한 인문학적 소양을 조금이라도 넓힐 있기를 바라며 열심히 글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중세의 뒷골목 사랑』, 『천국과 지옥-아시아 필름에 나타난 종교학적인 분석과 해석』(공저, 독일 텍툼 출판사, 2010)이 있고, 연구서로는 「종교학적으로 분석한 기氣 개념이 서구 기독교의 믿음체계와 전통적인 반투 아프리카에 나타난 종교성과 그 관계성 연구」와 「한국 기독교에 나타난 샤머니즘적인 요소들」이 있다.

<중세의 뒷골목 풍경>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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