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혜원 작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작소설 창작과정에 3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1년여에 걸쳐 3,200매에 이르는 『내 도도한 항아리』의 원고를 탈고했다.
경북 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조선얼음왕』으로 대상을 차지하기도 한 작가는 소설에서도 캐릭터의 개성을 생생하게 살려내는 데 특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기발한 소재와 능청스런 대사, 긴장감 넘치는 설정 등은 읽는 내내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사극 드라마를 연출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