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의 정치인이자 혁명가로,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관직 생활을 시작하고 개화당을 조직하여 근대국가 수립에 진력했다. 1884년 갑신정변을 주도했으나 실패하고 일본으로 망명한 뒤 중국 상해에서 자객에게 암살당했다. 저서로 『기화근사』 『치도약론』 『갑신일록』 등이 있다./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에 활약한 개혁파 관료이자 지식인이다. 박규수의 문하에서 성장하여, 신사유람단 및 보빙사의 수행원으로 일본과 미국에 건너가 유학했다. 갑오개혁에 참여한 뒤 일본에 망명했다. 국권 상실기에는 국민계몽과 민족산업 발전에 힘썼다. 저서로 『대한문전』 『서유견문』 『노동야학독본』 등이 있다./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국어학자요 국문운동가. 배재학당 출신으로 서재필을 도와 『독립신문』 제작에 참여했고, 국어문법을 체계화한 연구를 통해 국어학의 초석을 놓는 한편, 왕성한 국어보급운동을 펼쳐 수많은 제자를 키웠다. 저서로 『국어문전음학』 『국어문법』 『말의 소리』 등이 있다./1970년대 이래 대표적인 문학평론가이자 근대문학 연구자로 활동해왔다.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비평활동을 시작해 인하대학교 교수와 『창작과비평』 편집주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인하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다수의 평론집과 근대문학 및 한국학 연구서를 집필하며 대산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용재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김옥균‧유길준‧주시경 : 조선의 근대를 개척하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