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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박상훈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80년
  • 학력 2006년 한양대학교 그래픽디자인과 학사
  • 수상 2005년 독일 디자인 협회 아웃풋 공모전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부문상

2015.04.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김주영
소년 김주영의 꿈에는 유난히 상처가 많았다. 늘 원대한 포부와 희망을 품고 싶었지만 경북 청송의 두메산골에서 바깥세상을 상상하며 하루를 보내던 소년의 꿈은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에 가까워졌다. 청년 시절에는 전쟁을 겪으며 가난의 질곡과 애환을 체험했고 전쟁이 끝난 후 생계를 맡아 어려운 시절을 헤쳐나갔다. 서른이 넘어서야 첫 소설을 썼고, 그토록 염원하던 작가가 되었다.
그는 종종 ‘길 위의 작가’로 불린다. 녹음기와 카메라를 들고 장이 서는 곳마다 찾아다니며 민초들의 언어를 채집해 쓴 소설 《객주》로 얻은 별명이다. 《활빈도》, 《화척》, 《야정》, 《아라리 난장》 등의 대하소설을 통해 그만의 떠돌이 의식을 본격적으로 형상화했으며, 한 차례 붓을 꺾었다가 2년 후 다시 발표한 《홍어》와 《멸치》로 한국 문단의 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소설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등 국내 대부분의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7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008년 그림소설 《똥친 막대기》를 발표해 대중의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다. 작고 사소한 것들의 생명력에 주목해온 그의 한결같은 메시지가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에게까지 전해진 것이다.
모든 소설의 주제와 소재, 동기를 길에서 얻는다는 그는 삶은 곧 길을 걷는 것이며, 목적지가 있든 없든 걷는다는 것 자체가 상념적이고도 종교적인 행위라고 말한다. 《달나라 도둑》은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그가 마주한 질문들을 상상력이라는 거대한 용광로에 녹여낸 우화집이다. 이 책을 통해 소년 시절에 가질 수 없었던 꿈을 마음껏 펼쳤다는 일흔의 작가 김주영. 그가 전하는 따스한 위로가 꿈을 잃어버린, 메마른 마음의 문을 간절히 두드리고 있다.

그림 - 박상훈
소년 시절 문득 그림에 대한 열정을 느끼고, 서른 살 청년이 된 지금까지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하며 무언가를 그리고 있다. 독일 디자인 협회에서 주최하는 아웃풋 공모전 등에서 수상하였으며 다수의 전시회를 가졌다.

<달나라 도둑>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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