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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최희섭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5년
  •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영어 영문학과 박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영어 영문학과 석사
    공주 사범대학교 학사
  • 경력 전주대학교 영어 영문학과 교수
    한국 동서 비교 문학회 고문
    한국 번역학회 수석부회장

2014.12.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자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David Herbert Lawrence)는 시인이자 소설가, 수필가로서 20세기 영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그는 1885년 노팅엄셔 주의 탄광촌 이스트우드에서 태어났다. 광부인 아버지와 교사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다섯 아이들 중 넷째로 태어난 그는 가난과 가정의 불화를 겪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98년 노팅엄 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였으며 회사 서기와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1906년 유니버시티 칼리지에 진학하였다. 1912년 어머니를 여읜 뒤 대학 시절 은사의 아내이자 여섯 살 연상의 독일 여인 프리다 위클리를 만나 사랑에 빠져 1914년 결혼했다. 1928년 『채털리 부인의 연인』을 발표하여 외설 시비 문제로 문단에 일대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던 그는 1930년 45세 되던 해 폐결핵으로 요양소에서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 로런스의 초기작으로 그의 천재성을 보여 주는 『아들과 연인』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자 그를 당시 최고의 작가로 부각시킨 작품이다. 어머니의 강압적인 사랑으로 인한 아들의 빗나간 인간관계와 작가 특유의 애정관이 반영되어 있는 이 소설은 로렌스 작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좌절된 욕망을 보여 준다. 관능이 넘치는 생명력을 지닌 남자와 품위와 교양을 갖춘 여자의 결합은 결국 현실에서 조화를 찾지 못하고 파멸로 치닫게 되는 것이다. 남편에게서 찾을 수 없는 욕망을 자식을 통해 이루기 위해 아들에게 모든 애정을 쏟아 붓는 아내,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아들의 사춘기 그리고 청년기의 정신적 갈등과 주변 환경의 깊이 있는 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다. 그 밖에 주요 작품으로 『하얀 공작』, 『침입자』, 『무지개』, 『사랑하는 여인들』, 『길 잃은 아가씨』, 『아론의 지팡이』, 『캥거루』, 『숲 속의 소년』, 『날개 돋친 뱀』, 『도망친 수탉』, 『처녀와 집시』 등이 있다.

역자 - 최희섭
역자 최희섭은 1955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다. 공주사범대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논문 「엘리엇 시의 종교적 전개」로 석사 학위를, 「엘리엇 시에 있어서의 동서 구원관의 융합」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웨인스버그 대학 초빙교수로 있었으며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총무, 부회장, 회장을 거치고 한국예이츠학회 부회장, 영어어문교육학회 부회장과 한국현대영미시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전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고문, 한국번역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미국 현대 대표 시인선』, 『영국 현대 대표 시인선』, 『번역연습을 위한 동화집』, 『번역 첫걸음 내딛기』, 『영작문 기초부터 다지기』, 『각주가 상세한 영시개론』 등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 『채털리 부인의 연인』, 『동물농장』, 『영시감상의 첫걸음』 등이 있다.

영국 중부의 탄광촌을 배경으로 풀어낸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의 자전적 소설. 저자는 자신의 분신격인 주인공 폴을 통해 그의 가정환경과 청춘, 성의 고뇌 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로런스는 그 자신의 성장 배경을 바탕으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영국 사회 하층 계급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실제 광부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는 직접 경험한 탄광촌의 풍경과 당시 노동자 계급의 삶을 작품 속에 녹여내 보여준다.

일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도 닮아 있는 이 작품은 아들에게 맹목적으로 헌신하는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증오와 어머니에 대한 애정으로 그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극단적인 인간관계와 사랑이 가져오는 위험성을 고발한다. 저자는 근친상간의 사랑, 비뚤어진 집착과 배반으로 어그러진 한 남성의 어두운 무의식을 이야기하며,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다양한 사랑의 형태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아들과 연인>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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