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조광호
1947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났다. 1977년 가톨릭대학교 신학과를 졸업, 1979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독일 뉘른베르크 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그림 공부를 했다. 198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20여 차례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여러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우리나라 작가로는 드물게 재료와 장르를 넘나들며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메시지를 회화, 판화, 이콘화, 유리화, 조각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왔다. 지금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종교미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단일 유리화로 세계적 규모인 부산 남천성당 유리화와 서울 당산철교 외벽의 벽화, 서소문 현양탑 등이 있다.
문화 전반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출판국장을 역임했고, 문화영성 교양지 월간 <들숨날숨>을 창간, 편집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한국가톨릭문인회 지도신부로, 여러 매체에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그대 문의 안과 밖에서》와 《얼굴》, 《내가 만난 천사 이야기 ANGEL》 등이 있다.
<꽃과 별과 바람과 시>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