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 유순혜
봄이 되면 온통 진달래로 붉게 물든 산을 누비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멋모르고 그린 그림이 교장실에 걸린 일, 만화 가게에서 온종일 책을 보다 이틀 동안 학교를 결석해서 엄마에게 혼쭐이 났던 일 등 어릴 적 기억들로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그림책을 그렸고, 다수의 초대전시회를 가졌습니다. 선생님의 그림책은 프랑스, 터키, 중국, 싱가포르, 타이로 수출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경기도 수원시 지동 예술프로젝트 총괄작가로 전국에서 가장 긴 벽화길을 만드는 중이며, 수원시 노을빛 전망대&갤러리 관장, 창룡마을 창작센터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 한신대학교 초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깜짝 놀란 발명 발견>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