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독자에의 도전', 추리소설가 엘러리 퀸의 유명한 코너명처럼, 추리 소설의 핵심이자 매력은 작가와 독자의 두뇌싸움이 아닌가 합니다. 독자의 예상을 벗어나는 결말을 그릴 수 있다면 작가의 승리, 그렇지 못하면 독자의 승리가 되겠지요. ‘토르소 ? 어느 살인자의 초상’은 장르상 추리와 스릴러의 중간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추리소설의 작법을 따르고 있는 만큼, 부디 일독해주시는 독자분들께 공정한 과정, 설득력 있는 결말이 될 수 있기를 감히 바라봅니다.
<토르소 : 어느 살인자의 초상>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