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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채

2018.08.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박철수는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주거건축과 문화’, ‘도시공간과 사회 환경’ 등의 주제를 엮어 가르치고 연구하는 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택연구소에서의 오랜 연구생활과 ‘주택=아파트’라는 오늘날의 집단적 기억 덕에 아파트 전문가라는 캠퍼스 밖 별칭을 얻었다. 삶이 곧 문화라는 점에서 개별적인 삶은 다른 문화적 행위와 마찬가지로 선택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아파트와 바꾼 집》을 썼다. 표준적이고 균질적이고 자폐적이고 냉소적인 ‘단지형 사회’에서 서로 다름의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사회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고 믿는다. 아파트의 문제를 아파트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바른 진단이나 처방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아파트와 바꾼 살구나무집이 갖는 의미를 부풀리고 싶다.

저자 박인석은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한 ‘주택문제에 대한 인식’을 주택연구소에서의 연구와 명지대학교에서의 주거건축 전동 교수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국사회를 읽는 주요한 키워드로 ‘아파트공화국’은 ‘단지공화국’으로 교정해야함을 지적하는 일, 공공 공간 환경 개선 없이 사유 단지개발 장려 전략으로 일관하는 정부 도시ㆍ주택정책을 비판하고 바른 정책의 실천을 제안하는 일이 최근의 주된 관심사이다. 주택 수요가 아파트단지에 편중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변화시키려면 경제성ㆍ편리성ㆍ쾌적성에서 아파트단지와 경쟁할만한 주거유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당 딸린 집에서 살고 싶다는 개인적인 동기로 시작한 집짓기에 단지공화국 극복이라는 실천적 의미를 부여하여 《아파트와 바꾼 집》이라는 이름을 책의 제목으로 붙였다.

<아파트와 바꾼 집>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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