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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문

    권태문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38년
  • 경력 과천문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1968년 서울신문신춘문예 동화당선
    196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화당선
  • 데뷔 1965년 대구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화 '꽃모종'
  • 수상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
    율곡문학상

2014.12.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권태문
1938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풍서국민학교, 병산중학교,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 상주공업고등학교 교사 생활을 했다. 동아출판사, ≪한국일보≫, ≪학생과학≫, ≪어깨동무≫ 편집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1972년부터는 창작에 전념했다.
1965년 동화 <꽃모종>으로 ≪대구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1968년 동화 <이른 봄에 우는 매미>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했다.
작가에게는 두 번의 불행이 있었다. 다섯 번째 동화집 ≪외쪽 눈 방울새와 어린 왕자≫는 그 “숨 막히는 마음의 울분”이었다. 1979년이 저물어 가던 때 작가는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눈을 잃었다. 이른 새벽 대구북부정류장으로 가는 택시를 탔는데 심하게 과속을 하다가 앞차를 들이받아 당시 꺾는 미터기에 눈이 부딪치고 말았다. 이때만 해도 작가는 불행은 신의 섭리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불행에 대한 보상도 신이 기필코 만 배의 축복으로 갚아 줄 것이라고” 주변의 위로를 받기도 했고, 액땜이란 액땜을 다 한 것이리라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었으며, 그 액막이로 자식들의 앞길이라도 틔워 달라 빌기도 했다.
그런데 1981년 가을 맏아들이 공수부대에서 작전 중 산화했다. 신의 섭리가 무엇인지 막막할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그 동화책의 반은 외쪽 눈으로 바라본 세계였고, 나머지 반은 “어떤 거대한 힘이 생명 하나 스러지는 데에 눈길이나 마음 돌림이 없는 데 대한” 항변이었다.
박경용은 작가에게 “어질고 소탈하고 너그럽고 느긋한 품성”을 지녔다 한 바 있다. 선비다운 기질을 보이는 작가를 ‘권 대감’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영호는 권태문을 이렇게 묘사한 바 있다. “까므잡잡한 얼굴하며, 땅짤막한 키, 졸음이 디레디레 붙어 있는 것 같은 눈”을 가졌다고. “게다가 목소리마저 좀 모자라는 사람처럼 축 처진 탁음”이라고. 하지만 그 마음씨로 말할 것 같으면 “대부분의 어른들 마음에 덕지덕지 끼어 있는 그런 세속적인 때가 하나도 묻어 있지 않”다고 했다. “어린이들의 언어로 말하는 사람이 되고저 길을 나선” 작가의 면모를 보여 주기에 유감없는 말들이다.
1979년 동화 <아픔이란 열매>로 제5회 한국아동문학상을, 1987년 동화 <칠석날의 눈물>로 제20회 세종아동문학상을, 1993년 동화 <초대 전보를 친 항아리>로 소천아동문학상을, 1994년 박홍근아동문학상을 받았다.

해설 - 류덕제
1958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나, 경북대학교에서 <소설 텍스트의 문학교육 방법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대구교육대학교에서 문학 교육과 아동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집필하고,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를 심의했다. 2004년 뉴저지 주립대학과 2012년 버지니아 대학 방문 교수로 재임하면서 미국 아동문학과 국어 교육의 모습을 책과 학교 현장 관찰을 통해 확인했다.
주된 관심 영역은 아동문학과 문학 교육이며, 특히 근대 아동문학 초기의 역사를 재구(再構)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논저로는 <학습자 중심 문학교육의 이해>, <대구경북 아동문학인 연구>, <구성주의 관점의 문학교육>, <“별나라”와 계급주의 아동문학의 의미>, <한국 불교동화의 현황과 과제> 등이 있다.

<권태문 동화선집>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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