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는 군대에서 보초를 서다가 추억 속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인간의 시간 의식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이 우연한 내적 발견은 이후 시간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그를 이끌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한 후 프랑스의 보르도3대학에서 미디어를 시간적 관점에서 독창적으로 바라본 논문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그는 인천가톨릭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콘텐츠를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시간의 역사를 추적하며 현대사회의 시간적 문제를 밝히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그는 인간을 도구화하는 ‘시간 자본’ 개념을 비판하면서 시간 본연의 의미를 복원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간적 인간>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