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오지훈
복음주의 신앙인이자 지라르와 하루키 덕후.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인문학에 키치적 취향이 있었다. 도서관에서 주로 학창시절을 보냈고, 인문대학의 콜로키움에 자주 드나들었다. 우연히 집어든 르네 지라르의 책을 읽으며 전율하던 환희의 감정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공기업에 취직하여 직장 생활을 했지만 차츰 ’생각대로 살지 않고 사는 대로 생각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서른일곱에 결국 퇴사했다. 그리고 도서관에 1년간 틀어박혀 읽고 싶은 책만 읽었다. 이 책은 그 독서의 결과다. 단순한 지적 변증보다 기독교 외부의 사유와 언어, 그리고 덕후의 촉으로 기독교의 진리를 재발견하는 데 관심이 많다.
<희생되는 진리>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