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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제이컵슨

    하워드 제이컵슨 프로필

  • 국적 영국
  • 출생 1942년 8월 25일
  • 학력 다우닝대학교 영문학
  • 경력 영국 울버햄프턴대학교 강사
    영국 셀윈대학 강사
    호주 시드니대학교 강사
  • 수상 2010년 맨 부커상

2018.12.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 저자: 하워드 제이컵슨Howard Jacobson
‘내가 다녔던 비유대인 학교에서 『베니스의 상인』을 공연했을 때, “유대인은 눈이 없습니까?” 같은 대사들로 인해 스무 명 남짓한 우리 유대인 학생 모두는 다른 학생들을 의식하게 되었다.’
위트와 유머 넘치는 담론적인 필치로 유대적 정체성을 통해 가족, 사회, 믿음, 문화, 관계, 궁극적으로는 휴머니즘을 이야기해 온 제이컵슨은 케임브리지 대학교 다우닝 칼리지에서 저명한 영문학자 F. R. 리비스 교수의 지도 아래 셰익스피어를 전공했고, 시드니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셀윈 칼리지, 울버햄프턴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그는 열네 편의 장편소설과 다섯 편의 논픽션을 썼는데, 『막강한 왈처The Mighty Walzer』(1999)와 『동물원 시간Zoo Time』(2012)으로 유머소설에 수여하는 볼린저 에브리맨 우드하우스상을 수상했고, 『지금은 누가 미안하지Who’s Sorry Now?』(2002), 『칼루키 나이츠Kalooki Nights』(2006), 『J』(2014)로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2010년 『영국 남자의 문제The Finkler Question』로 맨부커상을 받았으며, 이는 그때까지 평가절하 되었던 제이컵슨이 명실상부한 영국 문단 최고의 작가로 부상하는 계기이자, 맨부커상 역사에 있어서도 최초로 유머러스한 소설이 수상했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사실 그가 가장 처음 출간한 책은 소설이 아닌, 학자 윌버 샌더스와 공저한 논픽션 『셰익스피어의 관대함Shakespeare’s Magnanimity』(1978)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등장하는 주인공 네 명을 분석한 것이다. 그 후 38년 만에 제이컵슨은 『베니스의 상인』의 현대적 해석으로 셰익스피어와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베니스의 상인』은 누가 읽더라도 셰익스피어 작품 중 제일 문제작이다. 하지만 유대계 영국인 소설가에는 더욱 까다롭고 도전적인 작품이다. 내가 이번 소설에서 펼친 논쟁은 셰익스피어의 샤일록이 아니라, 그간 사람들에게 읽히고 받아들여져 왔던 바로 그 샤일록의 구원에 관한 것이다.’

◆ 옮긴이: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교수를 지냈다.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를 번역했고 최근에는 현대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살면서 마주한 고전』『전문 번역가로 가는 길』『번역은 글쓰기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셰익스피어 깊이 읽기』『작가는 왜 쓰는가』『마이클 더다의 고전 읽기의 즐거움』『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향연 외』『돌의 정원』『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무기여 잘 있거라』『어둠 속의 남자』『보이지 않는』『나의 마지막 장편소설』『지상에서 영원으로』『미스 론리하트』 외 다수가 있다.

<샤일록은 내 이름>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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