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나성인
문학과 클래식의 연결 고리를 이어가는 클래식 칼럼니스트 겸 음악감독.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학사 및 석사.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에서 음악과 문학의 관계 연구로 수학한 뒤, 현재 클래식 전문지 「음악저널」에서 문학과 클래식의 연결 고리를 이어가는 클래식 칼럼니스트 겸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추계예술대학 성악과에 출강하고 있으며, 삼성리움미술관 인문학 콘서트, 아트토크, 신세계 아카데미, 라이나 전성기캠퍼스 전성인 재단 음악과 클래식 강연, 리더라이히 연구위원, 아카데미 세미나 진행, 한국독일가곡연구회 정기강연 등 활발하게 대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인의 사랑』을 처음 만난 고교 시절, 그는 사랑도 아플 수 있음을 처음 알게 되었다. 독일어를 별로 몰랐지만 낯선 발음과 음악이 그의 가슴을 온통 뒤흔들었다. 그때의 기억을 안고 서울대학교에서 독일시를 전공하고 독일유학 길에 올라 가곡공부를 시작했다. 언젠가부터 시 읽는 사람들이 적어지고 가곡도 함께 낯설어졌다. 잃어버린 시심을 다시 일깨우는 것이 그가 하고픈 일이다. 음악의 감수성과 시적 상상력을 서로 연결할 때 우리 사회는 보다 예술적이 되고 우리 예술은 보다 사회적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저서로는 『베토벤 아홉 개의 교향곡』, 『슈베르트 세 개의 연가곡』, 『하이네 슈만, 시인의 사랑』이 있고 전영애 저 『괴테와 발라데』와 백상경제연구소 편 『퇴근길 인문학 수업』 제2권과 제3권에 집필자로 참여했다.
<베토벤 현악 사중주>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