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가슴에서 유즙이 나오기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고, 처방받은 약은 효과가 없었다. 증상은 점점 심각해지더니… 몸이 뜨거워지고 야한 생각까지 밀려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설아는 우연한 계기로 그 사실을 소꿉친구이자, 현재는 어색하고 까칠한 관계인 유신에게 들키고 만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가 설아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내가 도와줄까?” “…네가?” 유신의 제안에 고민하던 설아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해 줄 수…
소장 4,970원
(※외전의 내용 중에는 육아 중 관계를 묘사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본 소설은 임신 중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도망갈 시간은 충분히 준 것 같은데.” 그때 도망쳤다면 이 남자와 마주칠 일 같은 건 없었을까. 아니, 마치 피할 수 없는 지독한 악연처럼 또 만났겠지. 그의 뜻도, 자신의 뜻도 아닌 채로. “너도 이 불장난이 해보고 싶어?” 그를 만난 건 우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600원
“나한테 원하는 게 따로 있어?” 지독한 가난, 바닥인 통장 잔고, 숨을 조여오는 과거. 20대의 낭만 대신 버거운 늪에 빠진 여자, 윤서담. “키스도, 밥도 싫으면 그냥 잘까.” 그리고 그녀의 비참한 현실을 유희처럼 즐기는 남자, 서인후. 가진 것 없어 더 위태롭고, 그래서 더 망가뜨리고 싶다. “성추행에 거침이 없네. 돈 많아? 내가 신고하면 어쩌려고?” “돈 주면. 더 해도 돼?” “……뭐?” “그럼 주고. 난 좋았거든.” 인후는 비틀린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 작품에는 폭력, 학대, 자해와 관련된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화목한 가족, 좋은 집, 예쁜 외모, 비상한 머리. 스무 살 최연하가 가진 것들은 남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 삶 가운데서 그녀가 어떤 호흡을 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아가미가 없이 수조에서 태어난 거, 그게 나야." 추락이 아니라 비상하겠다 꿈꾸는 연하의 앞에 재난과 다름 없는 약혼자 백이재는, 그녀가 간신히 지켜
소장 2,430원전권 소장 7,290원(10%)8,100원
<이런. 지유야. 어떡하지. 오빠는 지유랑 연애 못 하는데.> 4년 전, 지유를 매정하게 차 버린 첫사랑, 백차윤이 돌아왔다. 하필이면 그녀가 정략결혼을 앞두고 떠난 크루즈 여행에서. 혼란스러움도 잠시, 갑작스러운 사고로 두 사람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고 살기 위해 매일 밤 서로를 꽉 끌어안은 채 서늘한 밤을 보내는데. * 일정하게 치는 파도 소리에 의식이 가라앉으려는 찰나, 가슴에서 저릿한 감각이 피어올랐다. 젖꼭지에 그의 손끝이 닿았다. “
소장 3,000원
망해 가는 남유물산 창업자의 손녀, 재연은 맞선 자리에 흥미가 없는 듯한 남자를 보며 다음 만남은 없을 거라 더욱 확신했다. “저는 나가 봐야 할 것 같은데, 잠깐은 시간 있습니다. 더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회장님 앞에서 협조할 상대를 찾고 계신 거라면 약혼녀로 책임만 다하고 귀찮지 않게 해 드릴 자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본인이 유일할 것 같아요?” 이선환 상무와의 식사는 예상했던 대
소장 2,160원전권 소장 6,750원(10%)7,500원
내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지만, 또 나 없이도 제법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여자. 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자신을 뒤흔든다. 어떤 때는 야속해서 남김없이 지워 버리고 싶은데 어떤 때는 또 너무나 애틋하고 가엾고 안쓰럽다. ……미쳐 버리겠다. *** 어린 시절, 재헌의 집에 모종의 이유로 입양되었던 지서. 지서의 파양 후로 둘의 관계성은 다소 독특하게 엮였다. 우연한 기회로 동거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도 잠시, 둘을 둘러싼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5,300원
“나 지쳤어. 그만하고 싶어, 이제.” 비스듬 도욱이 고개를 비틀었다. 미묘히 짙은 눈썹을 들었다. 그게 무슨 뜻이냐는 듯. “너랑 나 십오 년을 함께했고 사귄 지는 팔 년이잖아.” “겨우 팔 년.” “그래, 팔 년씩이나.” 도욱의 눈이 무섭도록 가라앉는다. 그 눈을 하고 “준희야.” 다정히 준희를 불렀다. “내가 오늘 술 취해서 삐졌구나. 술에 절은 채로 밤늦게 불러내서 화났어? 안 그럴게. 존나 말 잘 들을게. 좀 봐줘. 네가 연락을 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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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지 씨, 접촉형 가이딩이 뭘 뜻하는지는 알고 있습니까.” “네, 섹스하는 거잖아요.” *** 집 없는 설움에 한이 맺힌 흙수저 노혜지. 그런데 내가 가이드 수저라니! 그것도 S급 접촉형 가이드란다. (방사형 가이딩은 F를 받았다는 사실은 잊기로 했다.) 현존 최강 S급 에스퍼인 한강현의 전담 가이드이자 비서로 일하며 돈을 악착같이 모은 지 어언 6년. 짜잔, 임신입니다! <갑이 피임을 소홀히 해 을의 아이를 임신할 경우, 을이 알게 되는
소장 1,800원전권 소장 5,850원(10%)6,500원
“처음 봤을 때부터 울려 보고 싶었어.” 감정이 절제된 남자, 정윤건. 남자의 미성숙한 애정은 배타적이고 이기적이며 불필요하게 잔인하다. 그녀 앞에서 그는 사나운 짐승이 되어 음험하게 날뛴다. “그 사람이 너무 좋은데…… 그만큼 미워요.” 스스로 감정을 짓누른 여자, 서규영. 여자는 남자로 인해 어마어마한 딜레마 속에서 길을 잃는다. 불행의 근원 그리고 인생의 구원이 된 남자. 과연 그녀는 그를 버릴 수 있을까. 나를 가둬 버린 차갑고도 뜨거운
소장 450원전권 소장 7,830원(10%)8,700원
*회귀자 갱생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회차의 회귀를 겪은 회귀자 ‘이솔’을 꼬셔서, ♥사랑♥으로 갱생시키세요! “……에?” 웹소설『각성해서 탑 걸 그룹이 되겠습니다』를 읽다가 흑막 이솔을 향한 댓글을 달았을 뿐인데 모든 것이 변했다. 심지어 소설 속 세계관에 들어왔음을 깨달은 순간 괴상하기 짝이 없는 문장이 여울의 눈앞에 나타났다. 눈앞에 홀로그램이 떠오른 것도 당혹스러운데, 그 내용은 더 충격적이었다. 그것도, 지금까지 욕했던 흑막 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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