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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곡(野獸哭) 상세페이지

야수곡(野獸哭)

  • 관심 1
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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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06.04.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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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평균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 0 0원

  • 야수곡(野獸哭) 3 (완결)
    야수곡(野獸哭) 3 (완결)
    • 등록일 2013.03.06.
    • 글자수 약 12.5만 자
    • 900

  • 야수곡(野獸哭) 2
    야수곡(野獸哭) 2
    • 등록일 2013.03.06.
    • 글자수 약 12.6만 자
    • 900

  • 야수곡(野獸哭) 1
    야수곡(野獸哭) 1
    • 등록일 2013.03.06.
    • 글자수 약 12.4만 자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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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여 기간 : ~202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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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기간은 저작권자 및 출판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야수곡(野獸哭)

작품 소개

무엇하나 부러울 것이 없는 여인이 있다. 당금 천하에서 가장 존귀한 가문의 일점혈육으로 출생,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우치는 총명함과 인세(人世)의 여인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천상의 아름다움, 그리고 창공과 대해를 모두 끌어안을 만한 자애로운 품성을 지녔다. 어디 그 뿐이랴? 만인의 진심 어린 축복을 받으며 당대최강의 인물과 부부지연까지 맺은 바 있다. 실로 여인으로 누릴 수 있는 모든 복연을 누렸고 여인으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성취한 셈이었다.

다만 옥의 티라고나 할까? 한 사내의 여인이 된 지 십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자식을 보지 못했다는 점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그 여인의 흠이 될 수는 없었다. 차라리 세인들은 당연하게 여겼다. 여느 범상한 아낙들처럼 열 달 동안 배를 불리고 산고의 진통을 거쳐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자연의 섭리에서 그 여인만은 예외라고 입을 모았다.

세인들은 그 여인을 일컬어 성모(聖母)라 불렀다. 오욕칠정에 휩싸여 경거망동을 일삼는 자신들과는 전혀 다른 존귀한 여신(女神)으로 떠받들었다. 급기야 그녀의 명성은 이미 성웅(聖雄)으로 세인의 추앙을 받던 남편의 위명을 뛰어넘기에 이르렀다. 세인들의 뇌리에 그녀는 인세에 현존하는 천상의 유일한 인간으로 깊이 각인되고 만 것이다. 그런데....... 작은 쪽문 외에는 단 하나의 창(窓)도 없는 밀실(密室). 여인은 밀실 안에 서있었다.

우르릉... 쾅! 쏴아아......!

밖에서는 폭우가 뇌성벽력을 동반하여 쏟아지고 있었으나 밀실 안은 무덤 속 같은 적막으로 뒤덮여 있었다. 들리는 소리라고는 여인의 숨소리만이 가늘게 이어질 뿐이었다.

"......!"

여인은 자신의 숨소리가 흐트러지는 것을 자각한 순간 수치감으로 낯을 살짝 붉혔다. 하지만 모질게 작심하고 이 밀실 안으로 들어섰기에 여인은 발길을 돌리지 않았다. 홍촉 불빛 하나로 어둠을 밝히고 있는 이 밀실에 여인이 발을 넣은지 벌써 한 시진이 넘었다. 그런데 밀실의 주인은 그 시간 내내 등을 보인 채 침묵했고 여인은 사내의 차가운 등만 바라봐야만 했다.

밀실 중앙에는 작은 탁자 하나가 달랑 놓여 있었다. 그 탁자를 마주하고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내는 여인이 들어선 줄 번연히 알면서도 침묵만을 고수했다. 여인은 사내의 외면과 냉대를 고스란히 감내했다. 어느 순간 여인이 작은 몸짓을 보였다.

작가

검궁인
국적
대한민국
경력
한국 전자출판협회 회장
바로북 대표
데뷔
1981년 무협 소설 '검웅전기'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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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비봉무 (사마달, 검궁인)
  • 독행록 (검궁인)
  • 광무록 (검궁인)
  • 등용문 (검궁인)
  • 만겁무황전 (검궁인, 사마달)
  • 독보강호 (검궁인)
  • 신독보강호 (검궁인)
  • 환락살수 (검궁인)
  • 절대종사 (사마달, 검궁인)
  • 대소림사 (검궁인, 신운)
  • 철화접 (검궁인, 백강)

리뷰

3.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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