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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의 발정기 상세페이지

교룡의 발정기

힙 006

  • 관심 8
출판
대여
권당 90일
10%↓
1,350원
소장
전자책 정가
1,500원
판매가
1,500원
출간 정보
  • 2019.01.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만 자
  •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318699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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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의 발정기

작품 정보

선녀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름 없는 별, 삼십구랑.
그녀는 어느 날 작은 사고를 당해 지상으로 떨어진다.

“지상에 떨어진 별은 얼마 가지 않아 죽는 건 알고 계시오?”

하필 떨어져도 이무기의 그곳 위로 떨어졌다.
이대로라면 선녀가 되기는커녕 당장 죽을지도 몰라!
그녀는 결국 용담(龍潭)에 살고 있던 산주인과 밀약(?)을 맺는다.

“그럼 그 아래 깔린 이무기를 용으로 만들어주십시오.”
“그런데, 이 이무기를 어떻게 용으로 만듭니까?”
“입을 맞추십시오.”

네? 입이요?

--------------

“뱀이 얼마나 교미하는지 알아?”
사락사락. 젓는 고개를 따라 금색 머리카락도 같이 흔들렸다.
“짧으면 몇 시간.”
그것만으로도 발그레했던 뺨이 차게 식었다. 진은 작게 웃으며 그 뺨을 어루만졌다.
“길면 하루. 혹은 며칠.”
“으아아…….”
기함하는 신음에 진은 그 목덜미에 턱을 괴고 비볐다. 아아, 사랑스러운 나의 것. 나의 무아, 나의 감성, 나의 별님. ……나의 신부.
“하지만 그건 평범한 뱀의 이야기고.”
거세게 뛰던 심장이 차분해지는 소릴 감상하며 진은 하얀 목덜미에 입을 맞췄다.
“이무기인 이 내가 겨우 하루나 며칠만 할까.”
절대로 하루로 끝날 리 없다는 선전포고에 성이 바동거렸다. 하지만 의미도 없지. 진이 목덜미를 콱 깨무는 순간, 사지에서 힘이 쭉 빠졌다. 그러자 그가 성을 번쩍 들어 올렸다.
“별님, 별님. 소원을 들어주는 별님.”
남자의 단단한 팔뚝에 힘없이 안겨선 진의 방까지 가는 내내 그는 연신 즐거운 표정으로 이상한 노래를 흥얼거렸다.
불그스름한 보료 위로 자신을 조심히 올린 그가 속삭였다.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소원? 성이 눈을 천천히 깜박이자, 그것을 승낙의 의미로 알아들은 진이 길게도 웃었다.
“별님, 제 신부가 되어주세요.”
그 순간 옷이 찢겨나갔다. 잠자리 날개 찢기듯, 선녀의 날개옷이 찢기듯.

#동양풍 #재회물 #전생/환생 #초월적존재 #동거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순정남
#능력녀 #다정녀 #순정녀 #쾌활발랄녀
#단행본 #달달물 #더티토크 #고수위

작가

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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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64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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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별로 내용이 이어졌네요 재미잇어요

    ele***
    2022.09.03
  • 재미가 있는듯 없는듯 하네요

    lai***
    2022.01.16
  • 정력좋은 이무기. 잘봤습니다

    lak***
    2022.01.04
  • 남녀 주인공 무매력, 내용 자체가 두서없고 필력이 좋지는 않아보이네요.. 둘다 노매력이라 씬이 길고 많은데도 노잼에다 밋밋하고 무감하네요 책장에서 삭제합니다ㅠ

    ajo***
    2021.10.26
  • 그냥 정말 씬만을 위한 내용이었어요

    mag***
    2021.10.05
  • 이것도 나름 재밌게 봤는데 묘호 작가님 소설이었네요 내용 알차고 살짝 절절해서 재밌었어요

    yoj***
    2021.05.01
  • 뭐지 글이 안 읽혀요 나만 그런가; 20페이지 읽었는데 벌써 지침... 천천히 읽어보고 리뷰 수정하러 오겠습니다.

    ths***
    2021.03.17
  • 교미에 작정한 투ㅈ짐승을 보고 싶다면 이리로... 여태껏 본 꾸금 소설 중에서 제일 정액을 많이 뿜은 남주 같네요ㅋㅋㅋ 날밤을 새는 수준을 넘어서 몇날며칠을 합니다!^^ 이런 정사에 미친 남주를 저는 한 번쯤 보고싶었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여주한테 애교섞인 애원을 하면서 정작 무도하게 잡아먹는 것까지 좀 취향이네요...(크흠) (씬 위주 소설인 걸 감안했을 때) 짧은 분량 치고는 스토리도 적절하게 들어갔다고 느꼈어요. 스토리가 충분히 들어차있진 않지만 뼈대자체는 잘 잡혀 있는? 허술하단 느낌은 안 들어요.

    hon***
    2021.01.30
  • 씬 위주의 소설을 좋아해서 전 아주 만족스럽게 잘 봤어요

    jje***
    2021.01.18
  • 내용이 훅훅 지나가서 아쉬웠어요. 진의 신통력을 뚫은 기녀가 다른 이야기에 나올지 궁금하네요.

    hyl***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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