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주인공 정서아(에트리시아 하르탄) 평소 즐기던 19금 피폐 역하렘 게임, <새장 속에 갇힌 은빛 황녀님>에 빙의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 부유한 집안의 외동딸로 자랐으나 형제자매의 부재로 늘 외로움을 탄다. 공략 캐릭터들의 장난감으로서 살아가게 되었지만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섹스 판타지를 실현해 나간다.
* 남자 주인공 1) 에트리우스 하르탄 제국을 다스리는 황제. 장난감으로 데려온 아이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해 왔을 때, 그 눈빛과 표정에 어린 반짝임이 과연 언제까지 갈지 시험하고자 한다. 2) 키엘루스 자칭 타칭 몽마형 악마라고 하는데 그렇다고만 보기엔 어딘가 의뭉스러운 구석이 가득한 인물. 관계 시 손버릇이 몹시 고약하다. 3) 델리안 마탑주. 해맑은 척하는 괴짜. 자신이 만들어낸 여러 발명품을 이용해 에트리시아를 예뻐해 주길 즐긴다. 네 명의 남주 중에서도 가장 에트리시아에게 미쳐있는 인물. 4) 사할르엘 신전의 교황. 세간에 인자하고 자비로운 성품을 지녔다고 소문이 자자한 인물. 하지만 그 실체는 키엘루스보다 훨씬 더 의뭉스러워 파악이 불가능하다. 인간을 밑도 끝도 없는 나락으로 이끌며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누구보다 즐기는 인물. 그의 주머니엔 항상 ‘성수’가 들어있다.
* 이럴 때 보세요: 자기주도적인 여성이 수동적인 캐릭터에 빙의해 19금 피폐 역하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왜냐고? 그야 황녀님은 우리들의 ‘장난감’이니까.”
19금 피폐 역하렘 게임의 여주인공이 되었다!
작품 정보
※해당 작품에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강압적, 비상식적 관계 묘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서아, 27살.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범하디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서아는 어느 날, 평소처럼 잠이 들었다가 깨어났을 뿐인데 제가 요즘 즐겨하던 게임 속 여주인공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게임의 장르는…….
*
“흐… 아흑!”
서아는 제 질구를 가득 메우듯 들어찬 델리안의 좆기둥만으로도 충분히 버거웠는데, 처음으로 뒷구멍을 벌려 젖히며 파고드는 또 다른 남성기의 감촉에 턱을 치켜들고 고통에 찬 비명을 내질렀다.
“응. 괜찮아, 괜찮아… 시아. 그러니까 보지 구멍에 힘 좀 빼… 이러다 뒷구멍에 쑤셔 박힌 키엘루스의 것뿐만 아니라 내 좆도 같이 잘라먹겠어.”
하지만 고통스러워하는 서아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서아를 달래는 델리안도 델리안이었지만.
“하… 씨발. 역시 뒷구멍이 감도가… 미쳤다니까? 진짜 장난 아니게 조이네.”
키엘루스 또한 골반을 단단히 붙들고 제 기둥을 사정없이 조여 무는 내벽에 성기를 더욱 우악스럽게 욱여넣기 바빴다.
그 어느 누구도 진심으로 서아의 고통을 이해하지도, 달래 주지도 않는 상황에서 뒷구멍을 파고든 키엘루스의 좆이 퍽, 뿌리 끝까지 쑤셔 박혔다.
꺼칠한 음모가 서아의 뽀얀 엉덩이에 닿아 비벼졌다.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플레이 불가로 여자주인공인 에트리시아가 다수의 남자주인공들을 비롯한 생명체들에게 성적으로 굴려지는 피폐 역하렘 장르였다.
한시라도 빨리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서 이곳을 탈출… 하긴 개뿔.
서아는 자신을 둘러싼 상황이 영영 끝나지 않았으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