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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 수필선집 상세페이지

허세욱 수필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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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4,400원
판매가
14,400원
출간 정보
  • 2017.08.1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1만 자
  • 10.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8839870
ECN
-
허세욱 수필선집

작품 정보

‘한국수필선집’은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 기획했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한국 근현대 수필을 대표하는 주요 수필가 50명을 엄선하고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를 엮은이와 해설자로 추천했습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습니다.

허세욱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식민지와 한국 전쟁, 그리고 급격한 산업화를 체험한 작가로, 그의 수필에는 이러한 시대상이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 그는 전북 임실의 외진 고장(작가의 말에 의하면 “높은 적설량으로 이름을 얻는다. 때로는 강원도나 전방을 제치고 건방지게 앞자릴 차지하곤… 중략… 그만큼 쓸모없는 두메”(<서적굴 디딜방아>)에서 자라서인지 혹은 그의 집안이 어느 정도 재력을 담보하고 있었던 덕분인지, 그가 겪은 한국 전쟁의 체험은 일반적인 전쟁 체험과는 거리가 있다. 산업화와 관련한 그의 추억도, 그 거대한 물결에 휩쓸리며 소외된 사람들의 그것과는 다르다. 따라서 그런 아픈 역사적 맥락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처연함이나 처참함 등이 그의 수필의 본류는 아니다. 오히려 그는 그 속에서 어떤 서정을 끌어올린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 보면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큰 어려움 없이 지낸 양반집 도련님의 소박한 읊조림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그의 수필이 울림을 주는 것은 작가의 순수한 성정 때문일 것이다. 그는 싱가포르와 페낭에서 묵은 객실 밖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울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인 것이다. 그의 수필 세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수필에 대해 “내 수필의 제재는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회복이요, 고향의 연민”이라거나 “내 수필이 우려먹는 뼈다귀는 회향과 유랑, 그리고 반문명”이라고 언급하고 있듯이, 허세욱의 수필에는 고향과 관련한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이 많다. 현재의 어떤 모습을 보고도 바로 과거의 고향 이야기로 건너간다. 그리고 그것은 훼손되지 않은 세계에 대한 그리움을 부른다. 그러면서 작가의 마음은 언제나 그 속에서 “窓가에 번지는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쓴다.

작가

허세욱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34년 7월 26일
사망
2010년 7월 10일
학력
1968년 대만사범대학 대학원 중문과 박사
1963년 대만사범대학 대학원 중문과 석사
1959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문과 학사
경력
서울디지털대학교 중국학과 석좌교수
중국현대문학회 회장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중문과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교수
데뷔
1969년 청막 시
수상
2008년 제 1회 조경필문학상 문학상
1987년 한국수필문학진흥회 현대수필문학상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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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세욱 수필선집 (허세욱, 이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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