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모두를 위한 통상 상세페이지

모두를 위한 통상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20,640원
판매가
20,640원
출간 정보
  • 2021.04.28 전자책 출간
  • 2020.04.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3만 자
  • 14.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8860775
ECN
-
모두를 위한 통상

작품 정보

인류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답을 모색한다
“통상은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Trade for All)”

지속가능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던 2000년 전후로 각종 매체에 오르내린 이 용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사람은, 기실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어찌 보면 오늘을 사는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할 시사용어일지도 모른다.

SDGs는 무한경쟁과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의 사회적, 물리적 종말을 막기 위해 선정된 인류의 공동과제다. 2015년 MDGs(새천년개발목표: 2000년 채택된 빈곤타파를 목표로 한 공동의제)가 종료되면서 2015년 제 70차 유엔총회에서는 인류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새로운 공동의제, SDGs를 결의했다. 2030년까지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로서 인류의 보편적 문제(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난민, 분쟁 등) 와 지구환경문제(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다양성 등), 경제 사회문제(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 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 경제)를17가지 주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그럼 SDGs의 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이 책이 제시하는 답은 ‘통상’이다. SDGs의 달성을 위해서 통상(trade)은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역사적으로 통상은 특히 개발도상국의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개발 및 빈곤 감소의 엔진임이 입증되었다. 특히 오늘날 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간 통상제체-글로벌 통상체제로의 통합이 개발도상국들에게 새로운 시장, 새로운 기술, 그리고 새로운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개도국 발전을 지속가능하게 만들어 주고 장기 성장 전망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한다. 이로써 통상이 SDGs의 제1 목표인 빈곤 퇴치 달성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입장에서 이 책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포용 성장을 위해 통상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 책은 프롤로그와 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SDGs와 이 책의 구성을 소개한다. 1장에서는 통상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개관하고, 2장에서는 개도국 통상과 불평등의 이론과 실제를 소개한다. 3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WTO 분쟁해결제도의 개혁 방향을 검토하고, 이어 4장에서는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속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고찰한다. 5장은 국가적 사례를 통해 기후변화의 영향을 고찰하는데, 독일의 대외 무역이 그 사례가 된다. 6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발적 지속가능성 표준(VSS)의 역할과 과제를, 7장은 지속가능발전과 지식재산권 양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도전을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8장은 동아시아의 발전 경험과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을 탐색한다.

이제부터 통상은 지금까지 해 왔던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넘어서 인류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포용적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 통상은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Trade for All). 그런 관점에서 ????모두를 위한 통상: 지속가능한 발전과 포용성장을 위한 통상????의 출판은 세계경제와 통상국가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고려할 때 실로 시의적절하다. 개발과 통상 그리고 세계정치경제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와 실무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작가 소개

양기웅
한림대학교 정치행정학과 교수,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장, 글로벌협력대학원장이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하와이주립대학교, 하버드대학교, 일본 도쿄대학, 와세다대학에서 객원교수와 초빙연구원을 지냈다.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부회장, 국제정치학회 이사, Asian International Studies Review 편집위원, 인권 NGO 휴먼아시아 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 『미일통상협상』(1998), 『일본의 외교협상』(1998), 『한국의 외교협상』(2008), 『동아시아의 외교협상』(2013) 등이 있고, 공저로 『한국의 다자경제외교』(1998), 『자유무역협정의 정치경제』(2006), 『동아시아 협력의 역사, 이론, 전략』(1999), 『동아시아 협력의 쟁점과 구상』(2016), 『한국의 기업 사회적 책임 (CSR), 정부, 공공정책』(2015)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s)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연계에 관한 연구”(2019), “힘-정체성 복합모델로 본 일본의 대중국 전략 변화”(2018) 등이 있다.

최종현
중앙대학교 접경인문학 연구단의 HK연구교수다. 미국 노트르담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동대학교의 박사 후 과정을 밟았다. 귀국 후에는 경희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사로 재직했다. 논문으로는“Effects of Regime Type on Managing Economic Crisis: Evidence from the Great Recession”(2019), “The Determinants of Anti-Government Protests in Asia”(2019), “Civil Society and Labour Rights Protection in Asia and the Pacific”(2020) 등이 있다.

박정준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 연구교수, 법무법인(유) 광장 국제통상연구원 연구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통상전략센터 선임연구원이다. 토론토대학교에서 국제지역학(동아시아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통상 전공으로 국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제통상법과 정책(WTO·FTA), 남북한 통상을 연구하며 세계은행(World Bank), 산업통상자원부, 통일부 및 여러 대학에서 발표와 강의를 하고, 한국경제매거진, 한국관세무역개발원에 기고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경제매거진의 자문활동도 수행하고 있으며 2014년과 2018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WTO 무역기술장벽 대응체제와 표준정책』에 공저로 참여했고, 논문으로는 “WTO체제에서의 남북한 교역과 개성공단 관련 통상쟁점 연구”(2014, 안덕근 공저), “국제통상체제에서 개발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연구”(2018), “국제통상법적 관점에서 미국의 일방적 대중(對中)통상압력에 대한 연구”(2019) 등이 있다.

정윤정
삼정 KPMG 컨설턴트다. 수입규제 컨설팅 및 국제통상자문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통상 전공으로 국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통상전략센터 연구원으로 보조금·상계관세,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연구와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의 정책·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였다.

이경은
한림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 선임연구원, 글로벌협력혁신센터 연구원이다.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에서 국제개발협력(국제학 석사)을 전공하였으며, 한림대학교 일반대학원 지속가능발전학 협동과정 박사과정에서 국제학을 전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의 다수의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형 사업의 실무 코디네이터의 경력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연계에 관한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바 있다.

한상민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 객원교수다. 기후변화 및 환경정책, EU 및 글로벌 지역학 분야의 강의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고려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국제협력 전공)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기후변화 및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연구)를 취득했다. 베를린 자유대학교 환경정책연구소 Research Associate,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 글로벌지역학 전임연구원,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 수석연구원,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대표 논문으로 “Global Climate Change and Local Environmental Governance”(2016), “그뤼네스 반트(Grünes Band), 냉전의 경계선을 생명과 평화의 공간으로: 독일 통일 후 그뤼네스 반트의 발전 과정과 정책 현황”(2019), 공동 연구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산업입지정책 연구』(2017), 『GCF 사업 분석을 통한 기후-개발재원 연계 사업모델 연구』(2019) 등이 있다. 공역으로 『독일외교문서 한국편(4)』(2019),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공동체 이카스톨라 이야기』(2019) 등을 출간했다.

주한나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 조교수, 글로벌협력혁신센터 글로벌산학협력부장,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 연구위원이다.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사회학 학사,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공공행정석사, 그리고 연세대학교에서 국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네덜란드 에라스뮈스대학교 로테르담 경영대학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방문연구원을 지냈다. 한국국제협력단 양성평등 취약계층 전문위원, 외교부 무상원조관계기관협의회 민간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공저로 ????WTO 무역기술장벽 대응체제와 표준정책????(2019), ????국제통상체제와 무역기술장벽????(2018), Global Standardization Initiatives in Contemporary Society (2018)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Mobile Financial Services, Financial Inclusion, and Development: A Systematic Review of Academic Literature”(2018), “지속가능개발목표와 관광: 아세안관광표준 내용 분석을 통해 본 표준의 역할”(2018), “Interplay of Innovation and Standardization: Exploring the relevance in developing countries”(2017), “한국의 국제개발연구 동향과 과제: 1956-2015 학술논문 분석”(2016) 등이 있다.

김혁준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창출활용연구실 연구위원이다. 서울대학교 섬유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기술경영경제정책 협동과정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합류한 이후 줄곧 한국 정부의 지식재산 정책을 설계하고 제안하는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 연구로는 “지식재산 미래이슈 발굴 및 중장기 지식재산 전략연구”(2018),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심층분석”(2015), “지식재산 가치평가 및 금융생태계 조성방안 연구”(2013) 등이 있고, 최근 특허 기반 혁신의 측정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강혜인
법무법인(유) 태평양에서 국제통상 컨설턴트다. 몬타나대학교에서 미디어아트(디지털필름메이킹)를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학(국제통상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법무법인(유)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에서 근무한 바 있고, 현재는 국제통상법 및 서비스·디지털 무역 분야를 중점으로 연구하고 있다.

송인재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교수다.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국현대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국학연구, 東亞觀念史集刊, 개념과 소통, 한국동양정치사상학회, 공존의 인문학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 『왕후이』(2018), 공저로 『중국 지역연구와 지식네트워크』(2019), 『세계디지털인문학의 현황과 전망』(2019), 역서로 『왕단의 중국현대사』(2013), 『절망에 반항하라』(2014) 등이 있다.

도재학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미론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언어유형론, 대조언어학, 코퍼스언어학, 개념사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언어 단위의 의미를 연구하고 있다.

안정화
한림대학교 강사다. 한림대학교 지속가능발전학 협동과정 박사과정에서 국제학을 전공하고 있다. 역서로 『근대 일본의 국가정치-내셔널리즘과 역사인식』을 출판할 예정이다. 공저로 『동아시아 지역 협력의 쟁점과 구상』(2016), 공역으로 『신문교육의 원점-개화기 GHQ 점령기의 일본의 저널리즘과 교육』(근간), 『한 망명자의 기록: 지명관에 대하여』(2011)가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정치/사회 베스트더보기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징계를 마칩니다 (박은정)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주헌)
  •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후안옌)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의 연쇄살인 추적기 (고나무, 권일용)
  • 이병한의 아메리카 탐문 (이병한)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김하현)
  •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박문재)
  • 인셀 테러 (로라 베이츠, 황성원)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한국인의 눈으로 본 근대 일본의 역사 (박훈)
  •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최강욱, 최강혁)
  • 남성 과잉 사회 : 성비 불균형이 불러온 폭력과 분노의 사회 (마라 비슨, 박우정)
  •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 (이승윤)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정치는 말로 설득되지 않는다 (사라 스테인 루브라노, 이혜경)
  •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유시민)
  • 더티 워크 (이얼 프레스, 오윤성)
  •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김운찬)
  •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