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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진실 시대의 PR 상세페이지

포스트-진실 시대의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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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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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0원
판매가
9,600원
출간 정보
  • 2023.05.2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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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7만 자
  • 7.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8897030
ECN
-
포스트-진실 시대의 PR

작품 정보

디지털시대의 PR커뮤니케이션을 총체적으로 탐색하다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 PR 접근법, 김홍중의 <포스트­진실 시대의 PR>

거짓이 진실을 가리는 시대, 아니 거짓이 진실인 것처럼 횡행하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이는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유행이 아니라 한 시대를 설명할 수 있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그 중심에 언론인 듯 아닌 듯 여러 형태를 띠고 발달한 미디어들이 있고, 그곳에 가짜정보(흔히 가짜뉴스라고 하는)들이 기생하며 나타난 현상이다. 이를 ‘진실 이후의 시대’, 즉 ‘포스트-진실 시대’라고 부르고 이젠 어엿한 조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각종 음모론과 가짜뉴스들의 횡행이 시대현상으로 떠오른 이 시대는 진실을 탐색하는 대신 자신의 믿음이 곧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인간들로 가득하고, 민주주의의 근원이라던 공론장의 개념도 무력해졌다. 거짓정보를 활용해 다른 나라를 침범하고, 허세 사업가가 극우 포퓰리즘 돌풍에 편승해 세계 최강대국 대통령에 오르고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현상을 우리는 목격했다.
이런 반민주적 커뮤니케이션 속에 어떤 생각을 공중에게 진실이라고 인식시키는 행위인 PR 커뮤니케이션은 어떤 모양으로 변질되고 있고 그 위상은 어떠할까? 과거처럼 누군가 진실을 말하면 그대로 전달될까? 소비자들은 미디어가 전달한 진실을 진실이라고 믿고 받아들일까?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 PR 커뮤니케이션의 위상과 역할을 심도있게 재검토한 책이 나왔다. PR 전문가인 김홍중이 쓴 <포스트­진실 시대의 PR>다.
정치적인 신념에 관한 것이든 기업이나 상품에 대한 것이든 PR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와 상징을 통해 공중에게 특정 생각을 진실이라고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동안은 그 중요한 통로가 매스미디어였고 대체로 잘 먹혔다. 권력은 권력이데올로기나 인식을 전파해 대중을 지배했고 기업은 이익을 남겼다. 하지만 뒤틀린 진실을 누구나 유통시킬 수 있는 시대에 ‘주는 대로 받아들이는’ PR공식은 깨졌고 무너졌다.
이 책은 이런 시대상황 속에서 새로운 차원으로 부상한 디지털 선전의 발달과 하이브리드 미디어 체계 속에 달라진 언론과 PR 커뮤니케이션의 위상을 조망한다. 특히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공중을 PR 커뮤니케이션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 새롭게 인식해야함을 주장한다. 사상의 여론시장이 작동해 진실과 거짓이 구분되는 공론장이 무너지고 포퓰리즘이 만연한 시대, 거짓정보를 손쉽게 대량 유포할 수 있는 환경에서 PR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바라보고 연구할 것인지, 그리고 AI 시대에 접어든 지금 PR 윤리는 어떠해야하는지 등의 시각도 담았다.
PR 전문가인 김홍중 저자의 간명한 설명과 통찰이 유용한 책이다. 특히 타협과 합리적 토론, 숙의가 사라진 작금의 우리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문제의식, 포스트-진실 시대의 PR 재개념화에 대한 필요성도 제공한다. 그래서 저자 표현대로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 지평의 확대’를 요구하는 시대 연구자와 PR 종사자는 물론 민주 시민들이 읽어야 할 흥미있는 책이다.

작가

김홍중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다.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 학사 ·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광운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사회부 · 정보과학부 · 경제산업부 기자, 홍보회사 프레인글로벌 대표컨설턴트 등을 역임했다. 한국PR학회 대외협력이사,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승용차위원회 위원장, 서울특별시 창업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프로들의 홍보노트』(공저, 2006), 논문으로 “현대 민주주의 이론에 기초한 PR 정체성 탐색: 엘리트, 숙의, 경합적 민주주의에 관한 슘페터, 하버마스, 무페의 사상을 중심으로”(2021), “경합적 PR 모델: 담론이론에 기초한 PR의 비판적 재개념화”(202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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