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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담해이, 조선의 육담에 빠지다 상세페이지

촌담해이, 조선의 육담에 빠지다작품 소개

<촌담해이, 조선의 육담에 빠지다> - 턱이 쩍 벌어질 만큼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조선의 육담, 그 속에 세상과 인생을 꿰뚫는 지혜와 철학이 숨어 있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한문소화집 중 하나인 「촌담해이」는 저자 강희맹이 좌찬성에서 물러나 경기도 금양현에서 노년을 보낼 때 동네 노인들에게 들은 이야기들을 모아 수록한 책이다. 조선 전기의 명문장가로 유명한 강희맹이 벼슬아치의 고압적 시각을 버리고 자유로운 글을 추구한 저서이기도 하다. 성현의 「용재총화」와 함께 조선 전기 골계문학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내용은 짧은 이야기 속에 과부부터 중, 호색한, 머슴 등 당시 사회소외층의 질펀한 애정행각을 다루고 있다. 실제 있을 법한 것부터 이상야릇하며 잡스런 것들이 남녀의 성을 소재로 한 육담의 틀에서 꽃을 피운다. 무엇보다 인간의 본성을 담은 그 육담들은 전혀 진지하지 않고 해학적으로 표현된다. ‘턱이 벌어질’이란 뜻이 포함된 제목도 그런 우스꽝스러움과 과장됨에 기인한다.

원본이 존재하지 않기에 이야기가 총 몇 편이었는지 알 수 없는 「촌담해이」는 1947년에 출간된 송신용의 「조선고금소총」에 4편이 처음 소개된 이후 총 10편이 발굴되었다. 이번에 출간한 「촌담해이」에는 현재까지 발굴된 서문과 그 10편의 이야기를 모두 실었고,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옮겼다.



저자 소개

지은이 강희맹
姜希孟. 1424-1483.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뛰어난 문장가이자 화가였다. 어머니가 세종의 비 소헌왕후의 동생으로, 세종 때 과거에 급제했고 세조의 총애를 받으며 이조판서와 좌찬성을 등을 지냈다. 예조 때는 남이 장군의 옥사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익대공신이 되었다. 이후 성종 때는 신숙주와 함께 「세조실록」과 「예종실록」을 편찬했다. 이외에 「금양잡록」, 「촌담해이」, 「사시찬요」 등을 지었다.

옮긴이 황의웅
대학에서 일본문학을 전공, 현재 출판과 영상 분야에서 작가와 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와 번역서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 역사전집 「어린이 삼국유사·삼국사기」, 「조복성 곤충기」, 「음식미디방 : 쉽게 읽는 최초의 한글조리서」, 「내 안의 빨강머리 앤」, 「미야자키 하야오 출발점」, 「미야자키 하야오 반환점」 등이 있다.

목차

책에 관하여 - 턱이 벌어질 시골의 이야기

서문
이 생원의 재산을 빼앗은 기생 모란
어리석은 종이 첩을 호위하다
무 아버지와 독이 든 열매
주지승의 목을 매달다
두더지가 그 구멍에 들어가다
의원으로 속이고 고름을 빼낸 청년
코가 양물보다 낫다
내 양물에는 때가 끼어 있다
신통한 노승의 볏짚 가마니
괴상하게 변한 도깨비 몽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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