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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권 빼고 다 너무 좋았어요. 잘 나가다 18권에서 갑자기 왜 판타지로 가버리는지.
이 작가 작품에는 늘 무언가에 대한 광적인 열정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러나 그게 부담스럽거나 억지스럽지 않고, 항상 내 깊숙한 곳을 찔러 삶을 반추하고 새롭게 태어나게 한다 피,땀,눈물,웃음과 함꼐 산포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이야기가 끝이 났다 작가님 죽을때까지 작품활동 해주시길
단순히 산과 산악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들이 담겨있다. 산을 좋아해 본 적이 없어서 잘 와닿지 않지만 산을 좋아하는 산포의 캐릭터만큼은 참 좋다.
"산"을 읽고 나서 산이 무섭다. 그러나, 먼 발치에서라도 보고 싶다. 그 산에 "산포"가 있을지도
괜찮은 작품인데 마무리가 아쉽다. 흔히 작가가 대작 병에 걸려서 긴 여운을 주기 위해 하는 결말..
리디로 넘어오면서 소장하고 있던 수많은 종이 만화책들 상당수 처분하고 진짜 진짜 맘에 드는 것들만 남겨놨는데, 이건 종이책으로 사서 책장 자리를 잡아먹어도 전혀 아깝지 않을 명작입니다. 산이라는 사나이의 로망 뽕에 취하게 하면서도, 대자연은 아름다움과 동시에 무서운 것이라는, 대자연 앞에서 인간은 진짜 별거 아니라는 사실을 멋지게 표현해주는 작품입니다. 마무리도 작가의 주제의식이 확실한 진짜 압권의 엔딩이었습니다. 최근에 인명구조라는 비슷한 테마를 그린 다른 작품을 봤는데, 그건 엔딩이 주제의식을 잃어버린 싸구려 엔딩이었던지라 꽤 실망했었는데, 이건 작품 전체가 쌓아온 것에 걸맞는 좋은 엔딩이었습니다. 별 여섯 개 줄 수 있다면 여섯 개 주겠습니다.
명작입니다. 특히 마지막 18권은 정말 압권입니다.
산에의 로망이 생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절대 산엔 오르지 말아야지 싶어지네요... 경의를 표하게 되는 좋은 만화였습니다. 시체 묘사에 익숙하지 않으면 좀 놀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이 좋아서 1권을 한번 봤는데 생각보다 스토리도 무겁고 단편 위주라서 그만뒀습니다. 근데 며칠뒤에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뒤로 계속 결재해서 읽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이네요
명작.. 마무리가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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