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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뭐.. 아침드라마에서 조금 업그레이드 된 버전같은.. 첨엔 잘 풀어나가다가 자꾸 여자 마흔의 가치란 이렇지 이런 자조적인 분위기가 자주 언급되고 여주가 이해하니 좀 불편할때가 많음.. 이거시 일본갬성인가.. 그냥 이여주를 이렇게 그리고 싶었던 건가 일본의 마흔의 현실은 이런가..=.=.. 군함도도 그렇고 걍.. 첨엔 작가에 대한 생각이 갠추냈는데 점점 별로.. 이후에는 이작가꺼 더는 안읽을 듯
뭐 여러가지 폭탄 요소가 들어있는건 사실이지만 일본이고 픽션이라는걸 전제로 봤을때 사실 굉장히 잘 그려진 어른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단순 해피엔딩 순정만화가 아니라 한편의 소설처럼, 영화처럼 무겁지만 현실적으로 40살의 싱글 여성의 상황과 마음을 잘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첫사랑에 찐사랑에 사연도 있다지만 본 독자의 마음으로는 불륜 자체도 용서가 안되고, 막판에 달달한게 나와도 모자랄판에 기어코 산 하나 더 넘는것도 짜증나지만. 그래도 그 불쾌함과 고구마와 비도덕적인 부분 마저도 이 작가 작품의 매력이긴 하니... 어쨌든 몇년만의 다시보는 책인데, 잘 봤습니다
군함도언급....ㅎ 잘 읽다가 뒤통수 맞네요 ... 이책 산 내돈 너무 아깝고 별 한개도 아까움 진짜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네.. 이러면서 읽다가 7권에서 폭탄을 맞습니다. 다른 댓글에서도 보셨겠지만 이름만 바꾼 그 섬이 폭탄입니다. 작가가 역사를 제대로 알고 이러는지 모르고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헛웃음만 나더군요. 돈주고 읽은게 아까울 지경입니다.
이거 하시마섬 배경얘긴줄 모르고 샀는데 하시마섬 얘기 뿐 아니라 스토리가 엉망임 여자들은 다 남자에 미쳐서 서로 공격하거나 남자에 받은상처로 동지되거나 둘중하나 성공한 여자가 혼자서 살아가는 선택하나에 뭘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구는지 또 남자는 쓰레기거나 우유부단하거나 둘중하나....
불륜이라는 소재를 담담히 풀어냈다. 메인소재가 불륜이지만 보통 불륜은 진흙탕속으로 빠지거나 감정만이 휘몰아치는 연출이 많다. 하지만 담백하게 담담하게 풀어내는것이 오히려 독자를 제 3자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여준다.
아무리봐도 저 섬은.....뻔뻔함
군함도를 떠나서 작품 내용만 이야기 하자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의 남주. 자기가 확실히 거절 안해서 날파리에 쉬파리까지 꼬여들어 여주 맘고생시키는 남주. 자기만 결백하면 다인가.... 온갖 오해의 소지는 다 만들면서? SP의 품격 남주와 맞먹게 밉상이다. 돈이 아까움. 흔히 볼 수 있는 스토리. 첫사랑이자 유일한 사랑이라는것이 모든걸 정당화해주지 않는다.... 특히나 그것이 불륜일때는... 더더욱...
음.. 마지막 결말... 너무 급 내린느낌. 그리고 섬 프로젝트는 심기불편... 그래도 재밋게 봤습니다.
주인공의 사랑이야기 이며 일본 군함도를 세계유산에 등재 시키는 일등이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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