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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사상이 재미지고, 그림이 맛있어요 뭔가 소년만화 좋아하는 여중딩이 자아가 비대해지면서 생기는 혼란을 만화로 만든 맛이네요 딱히 레디컬 페미니즘도 아니고 정상적인 성윤리관 내에서 오히려 성에 대해 개방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 불편할 이유도 없어보이네요
다음권 주시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내는 데 급급한 나머지 캐릭터성, 개연성, 전개의 완급조절 등의 완성도를 심히 희생시켰다고 봄. 작위적이고 노골적인 거 싫어하면 보지 마시고 막상 칭찬이 많은 주제의식에 대한 부분 역시 딱히 혁신적인 것도 아니고 영 깊은 맛이 없음. 그냥 자아가 비대한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관과 코드가 맞을 경우 지적허영심 채우기용으로 즐기기에나 딱 좋을 수준. 영양가 있는 내용에 굶주리신 분은 독서를 하러 가시고 만화로서는 더더욱 아쉬울 따름이니 다른 작품 찾으러들 갑시다
정말재밌습니다 중간중간에 매끄럽지못한 만화적인 연결점은 있지만 몰입감이죽여줍니다
정발본이랑 원서 둘 다 읽는 사람입니다 13권 정발되면 밖에서 보지마세요 밖에서 보지마세요 밖에서 보지마세요 밖에서 보지마세요 밖에서 보지마세요 밖에서 보지마세요
그림 연출 정말 멋지고 기본 소재, 설정도 독창적이지는 않아도 맛있게 뽑은 편이라고 생각함. 다만 깊은 주제를 만지고 싶어하는 듯한 낌새치고는 역량이 부족했다는 느낌. 전달되는 내용과 방식이 너무 얕고 1차원적임… 설정만 있지 서사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아서 펀치라인으로 나오는 주요 대사들이 앞뒤 안 맞는 경우도 있고 기본적으로 공허함. 인물의 말이 아니라 작품 밖의 사람이 불러주는 듯, 여기서 이런 말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할 뿐인 피상적인 대사로만 나온다. 문장 자체와 뜻은 대체로 좋은 말들임. 하지만 제대로 빌드업해서 받쳐주질 못하니까 그림만 가오잡고 말이 겉돈다는 얘기… 보는 내가 약간 부끄러워지는ㅋㅋㅋ 그래도 이 정도의 선정성을 대놓고, 하지만 액션의 호쾌함과 섞어서 비교적 담백한 느낌으로 버무린 것도 개인적으론 호. 처음에 아스모데우스 나올 때 이미지에 개식겁함 근데 이걸 김칠할 수도 없곸ㅋㅋ 그걸 아니까 이렇게 대놓고 적나라하게 묘사했구나 배짱 쩐다 하고 박수침ㅋㅋ 그런데 장점은 딱 그림이랑 요것까지… 이왕 이런걸 다룰거먼 조금만 더 깊이있게 고민하고 내놓았으면 진짜 좋았을 수도 있는데 싶어서 아쉬움. 지금 하려는 말이 뭔지 만드는 사람 스스로가 의미에 대한 고찰 없이 대강 좋은 느낌만으로 포함시키면, 안 하느니만 못한 게 되어버려서 오히려 작품 매력을 깎아먹게 되는 종류라고 생각함. 한 마디로, 인간과 사랑 같은 중요한 것들에 대해 말하고 싶은 듯 하단 느낌을 받았지만 그게 진짜 ‘인간’에겐 관심없는 사람이 어디서 주워듣고 해주는 얘기로밖에 안 보임. 따라서 이야기로써의 매력이 살질 않음. 아예 진지한 척을 하질 말든가… 아쉽다고…
초반은 재밌는데 점점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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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를 타락시킬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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