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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 건지 모르겠네 ㅋㅋ 그리고 대사도 그렇고 마치 80년대 순문학 보는느낌임. 유치하고 1권에서 튈려다가 혹시나하고 2권 봤는데;; 필력이고 개연성이고 다떠나서 진짜 재미없음..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필력도 이정도면 준수하고 또 긴장갑 및 흡입감 있게 스토리르 전개시켜나가는 작가님 솜씨가 일품이네요. 저는 만족했습니다 ㅎㅎ
뭐, 나쁘지 않음...적당한 스토리, 적당한 중독성, 적당한 결말...19금 장르소설에서 남녀평등 부르짖는건 좀 바보같은것 같고, 필력도 이만하면 괜찮은것 같은데...결론만 말하자면 킬링타임용 19금 소설치고는 스토리도 있고, 괜찮았어요. 원래는 별세개정도 인데...왠지 별좀이 좀 낮게 되어있네요...별하나 더 드림다.
어느날 갑자기 이계로 끌려간 인간들이 주어진 스테이지를 클리어해가는 흔한 설정입니다. 흔한 설정이지만 구성이 나쁘지 않아서 볼 만합니다. 하지만 19금딱지 때문인지 야설에나 나올 표현이나 설정이 곳곳에 있어 불편함을 줍니다. 특히 남녀관계 설정이 남자는 깡패양아치 아니면 변태고 여자는 무조건 남자에게 의존하는 민폐 아니면 창녀네요. 레미라는 여캐는 등장부터 주인공과 호각을 이루는 강자인데도 무조건 요리나 채집은 여자일이고 남자는 사냥하면 가만히 쉬면 된다는 조선시대적 사상을 갖고 있고요. 주인공 하나 빼면 인물들이 다 이런 식이라 이쯤되면 단순한 소설적 장치라기보다 작가의 인간관이 이런게 아닌가싶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어떤식으로 풀릴지는 조금 궁금하지만 이런문제로 하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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