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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지는 달 상세페이지

흐드러지는 달

  • 관심 7
소장
전자책 정가
2,500원
판매가
2,500원
출간 정보
  • 2020.02.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6만 자
  • 3.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76688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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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 가상시대물
* 작품 키워드 : 판타지물, 몸정>맘정, 직진남, 절륜남, 동정남, 존댓말남, 유혹녀, 걸크러시, 이야기중심
* 남자 주인공 : 카사르 나폴 - 타깃으로 포획해야 할 여자에게 첫눈에 반하고, 끝내 유혹에 넘어가 혼란에 빠지는 남자.
* 여자 주인공 : 이릴카 일루미난 - 이유도 모르고 납치당해 분통을 터뜨리면서도 납치범에게 반해 그를 구하려고 탈출을 포기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 막힘없이 시원시원하고 흥미진진한 로맨스 판타지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당신이야말로 내 인생의 선물이야. 신이 내려준 선물."
흐드러지는 달

작품 정보

달처럼 서늘하고 고아한 남자,
납치범 주제에 사람을 홀리는 이 남자를 어쩌면 좋을까.
의뢰 해결 하러 갔다가 영문도 모르고 납치당한 용병 이릴카와 납치범 카사르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 * *

“당신이 도망치던 날을 곱씹고 또 곱씹어 봤는데 말입니다.”
꿀꺽. 이릴카가 마른침을 삼켰다.
“도무지 이 혼란스러운 기분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더군요.”
카사르의 손이 족쇄가 채워진 팔목을 쓰다듬었다. 차가운 피부에 따뜻한 체온이 닿자, 몸이 움찔거렸다.
“그게 정말 꿈이었을까요?”
“아.”
잔잔했던 푸른 눈동자가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카사르의 눈매가 가늘어졌다. 이릴카는 무의식중에 그의 시선을 피했다.
그것이 신호가 된 듯, 카사르가 한 손으로 침대를 짚고 훌쩍 그녀의 몸 위로 올라앉았다. 그렇지 않아도 키가 큰 남자가 그녀의 몸 위에 올라타자 더욱 위압적으로 보였다.
검은 눈동자가 기이한 열기를 품고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그래서, 꼭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카사르는 그녀의 실내복 앞 여밈에 있는 끈을 잡아당겨 한 땀 한 땀 풀어냈다.
“뭐… 뭐 하는 거야!”
아슬아슬하게 드러난 가슴 사이로 카사르의 얼굴이 닿을 만큼 가까이 다가왔다. 간질거리는 숨결이 피부 위로 어른거리자 애써 묻어두었던 기억이 확 몰려들었다.
딱딱하게 굳어졌던 그의 얼굴이 스르륵 풀리더니 입매가 비틀렸다.
“그래, 향기. 이 향기가 남아있었지요.”
향수도 아니고 꽃향기도 아닌데도 정신을 어지럽히는 달콤한 향기였다.
카사르는 마침내 희열에 찬 웃음을 지어 보였다.
“꿈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요?”

작가

앰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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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드러지는 달 (앰버진)

리뷰

4.2

구매자 별점
26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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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ov***
    2025.06.14
  • 시리즈 번외편이라 구입했어요 기대됩니다

    tru***
    2024.05.25
  • 소소하고 잼나네요♡ 남주가 매력적

    ara***
    2024.02.24
  • 이 작가분 두번째 책인데 상상력 좋으신데 글솜씨가 그걸 못따라가는 느낌이에요. 이야기 서사가 매끄럽지 못해 몰입이 잘 안되네요.

    dpd***
    2024.02.21
  • 연작의 외전인 줄은 알았지만 혹시나 전작의 주인공들이 나올까 기대하며 보았지만 없어서 실망.ㅜ

    bmh***
    2022.06.14
  • 구매 후 잊어버리고 있다가 읽었는데 놀랐어요. 장롱 속을 정리하다 금목걸이를 찾은 기분. 세계관이 탄탄하고 서술이 늘어지지 않아요. 같은 세계관의 연작도 다 찾아볼 생각입니다.

    est***
    2022.05.1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ou***
    2021.09.18
  • 처음이 제일 재미있네요

    min***
    2021.04.19
  • 진도가 안 나가네요

    ans***
    2021.01.08
  • 대충 읽어서 매력을 못느낀듯...

    jud***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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