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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여 | 단권 | 7일 | 무료 |
|---|---|---|---|
| 전권 | 권당 7일 |
무료
(대여 불가 제외) | |
| 소장 | 단권 | 판매가 | 10%990 ~ 2,700원 |
| 전권 | 정가 | 7,100원 | |
| 판매가 | 10%6,39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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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 가상시대물
* 작품 키워드 : 피폐물, 집착남, 후회남, 도망녀, 무심녀
* 남자 주인공 : 맥클라트 햄록 - 카이론의 대신관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신의 철퇴. 누구보다 강한 성력으로 악마 숭배자들을 무자비하게 정화하고 다니는 이단 심문관. 대마녀의 밀고를 받고 푸른 불꽃으로 템페이의 마녀들을 불태우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경멸해 왔던 대마녀를 어느 순간 눈여겨보게 되면서, 큰 혼란에 휩싸인다.
* 여자 주인공 : 비에니 - 템페이의 마녀들을 이끌던 대마녀이지만 맥클라트에게 생포된 뒤 변절해 목숨을 구했다. 템페이 전역을 불태우고 난 뒤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하지만, 대마녀의 타고난 운명이 그녀를 원치 않는 길로 이끌려 한다. 피를 먹인 짐승과 일시적으로 감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 구원인지 타락인지 알 수 없는, 맹목적이고 유일한 관계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이는 신의 종말일 뿐, 인간의 종말이 아닙니다.”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화형식을 앞두고 있던 대마녀가 변절을 자청했다. 그로써 그녀는 목숨을 구하였다. 적어도 고향이 잿더미로 변하는 걸 보고, 그 뒤에나 그녀는 기쁘게 죽을 작정이었다.
마녀사냥을 이끌던 이단심문관이 대마녀를 눈에 담게 되었다. 그로써 그는 불신을 품었다. 신성한 세계를 잿더미로 만들어서라도, 그는 기어이 그녀를 살릴 작정이었다.
“전부 파괴해 주마.”
비에니의 눈이 잡힌 손목으로 향했다. 커다란 사내의 손끝이 미세하게 떨리는 게 느껴진 까닭이었다.
“바라는 모든 걸 다 불태워 줄 테니까…….”
미세하게 느껴지던 떨림은 곧 잔뜩 들어간 손가락 힘에 묻혀 사라졌다.
“너 하나만 내게 내놓아.”
몇 번이나 마른침을 삼킨 비에니가 힘겹게 대꾸했다.
“신도 이 몸뚱이는 거절할 것이라 말씀하셨잖아요.”
“신께선 그리하시겠지.”
그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고저가 없었다.
“그러니 내가 거두어 한평생 눈 닿는 곳에 두겠다.”
비에니가 느리게 고개를 들었다. 무섭도록 냉담한 맥클라트의 얼굴에는 그녀에게 익숙한 절망이 깃들어 있었다.
“죽을 때 너를 안고 지옥에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 와디즈에서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종이책 단행본 펀딩이 공개되었습니다.
10월 4일 본 펀딩 오픈 예정이며, 하단의 링크를 통해 펀딩 예정 페이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15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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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1권 도서 파일이 교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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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0. 학살의 시간
1. 고통의 시간 (1)
2. 고통의 시간 (2)
3. 고통의 시간 (3)
4. 기만의 시간 (1)
5. 기만의 시간 (2)
6. 기만의 시간 (3)
7. 도주의 시간 (1)
[2권]
1. 도주의 시간 (2)
2. 도주의 시간 (3)
3. 감응의 시간 (1)
4. 감응의 시간 (2)
5. 감응의 시간 (3)
6. 감응의 시간 (4)
7. 인간의 시간 (1)
8. 인간의 시간 (2)
[외전]
1. 낯선 시간 (1)
2. 낯선 시간 (2)
3. 일상의 시간 (1)
4. 일상의 시간 (2)
4.5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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