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4.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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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피폐물, 집착남, 후회남, 도망녀, 무심녀
* 남자 주인공 : 맥클라트 햄록 - 카이론의 대신관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신의 철퇴. 누구보다 강한 성력으로 악마 숭배자들을 무자비하게 정화하고 다니는 이단 심문관. 대마녀의 밀고를 받고 푸른 불꽃으로 템페이의 마녀들을 불태우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경멸해 왔던 대마녀를 어느 순간 눈여겨보게 되면서, 큰 혼란에 휩싸인다.
* 여자 주인공 : 비에니 - 템페이의 마녀들을 이끌던 대마녀이지만 맥클라트에게 생포된 뒤 변절해 목숨을 구했다. 템페이 전역을 불태우고 난 뒤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하지만, 대마녀의 타고난 운명이 그녀를 원치 않는 길로 이끌려 한다. 피를 먹인 짐승과 일시적으로 감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 구원인지 타락인지 알 수 없는, 맹목적이고 유일한 관계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이는 신의 종말일 뿐, 인간의 종말이 아닙니다.”
작품 정보
마녀사냥을 이끌던 이단심문관이 대마녀를 눈에 담게 되었다. 그로써 그는 불신을 품었다. 신성한 세계를 잿더미로 만들어서라도, 그는 기어이 그녀를 살릴 작정이었다.
“전부 파괴해 주마.”
비에니의 눈이 잡힌 손목으로 향했다. 커다란 사내의 손끝이 미세하게 떨리는 게 느껴진 까닭이었다.
“바라는 모든 걸 다 불태워 줄 테니까…….”
미세하게 느껴지던 떨림은 곧 잔뜩 들어간 손가락 힘에 묻혀 사라졌다.
“너 하나만 내게 내놓아.”
몇 번이나 마른침을 삼킨 비에니가 힘겹게 대꾸했다.
“신도 이 몸뚱이는 거절할 것이라 말씀하셨잖아요.”
“신께선 그리하시겠지.”
그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고저가 없었다.
“그러니 내가 거두어 한평생 눈 닿는 곳에 두겠다.”
비에니가 느리게 고개를 들었다. 무섭도록 냉담한 맥클라트의 얼굴에는 그녀에게 익숙한 절망이 깃들어 있었다.
“죽을 때 너를 안고 지옥에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작가
- 오달리스크 (스르륵코믹스, 미나토)
- 오달리스크 (미나토)
- 몇 번째 남편 (미나토)
- 몇 번째 남편 (미나토)
- 오달리스크 (미나토)
-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미나토)
- 우연이 필연적으로 (미나토)
- 오, 친애하는 숙적 (미나토)
- 오달리스크(15세 개정판) (미나토)
- 몇 번째 남편(15세 개정판) (미나토)
- 바벨의 지하 (연탄, SENDY)
- 바벨의 지하 (미나토)
- 벙어리 왕좌 (미나토)
- 벙어리 왕좌 (미나토)
- 마담 티아라 (미나토)
- 겨울 정원의 하와르 (미나토)
- 인형의 집 (미나토)
- 죽은 연꽃의 시간 (미나토)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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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 과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그걸 무시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필력이다.
joy***2025.05.30사랑합니다 정말입니다
him***2025.05.21여주가 너무 구르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별한개 뺍니다.
jme***2025.02.07항상 실패없는 작가님
min***2024.12.13여주남주간의 섹텐이 최고임 십구금 없이 아슬아슬한 느낌이 정말 훌륭함 물론 씬도 대박ㅎㅎㅎㅎㅎㅎ
elb***2024.11.131권 스토리가 너무 지지부진함... 얘네 감정선은 그래도 잘 보임.. 개연성이 없니 도통 왜 빠지게됐나 모르겠다는 평도 있지만 원래 사랑은 개연성이 없지.. 멕클라트는 비에니를 지켜보며 외모에 끌리고 대마녀의 명성에 비해 심약함, 연약함에도 끌린거 같고.. 비에니는 멕클라트의 한줌의 다정에 빠진듯.. 물론 생긴것도 한몫하겠지.. 그리고 비에니 입술을 좀 많이 깨물긴하네....... 멕클라트와의 연결고리이긴 하나 많이 깨물어..... 2권은 좀 휘몰아쳤음 좋겠다.... 2권 절반 읽고 있는데,,, 지루하네.. 읽은게 아까워 다 읽어야할지......ㅜㅜㅠㅜ
dda***2024.11.08진짜 재밌음. 외전 더 더 주세요
acr***2024.10.23재밌게 읽었거든요 근데 입술 씹어터트리는거 반만 줄여줬으면 더 재밌었을거 같아요
nin***2024.10.03잼나게 읽었어요~~
gjd***2024.10.03외전을.. 외전을 더 주세요…
na8***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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