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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틈

  • 관심 8
조아라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300원
전권
정가
9,900원
판매가
9,9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10.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777335
ECN
-
소장하기
  • 0 0원

  • 시간의 틈 3권 (완결)
    시간의 틈 3권 (완결)
    • 등록일 2020.10.15.
    • 글자수 약 12.1만 자
    • 3,300

  • 시간의 틈 2권
    시간의 틈 2권
    • 등록일 2020.10.15.
    • 글자수 약 12.1만 자
    • 3,300

  • 시간의 틈 1권
    시간의 틈 1권
    • 등록일 2020.10.16.
    • 글자수 약 11.8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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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첫사랑. 키잡물. 삼각관계. 직진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철벽남. 동정남. 까칠남. 연하남. 능력녀. 재벌녀. 상처녀. 무심녀. 걸크러시. 이야기중심.
* 남자 주인공 : 에스트레 - 병사들의 학대를 받던 어린 노예. 강제로 채워진 안대를 잘라내고 어둠을 벗겨내준 여자는 그가 세상에서 마주한 최초의 빛이었다. 동경은 사랑이 되었고 마침내 소유하고픈 욕망이 되었다.
* 여자 주인공 : 이리아난 - 반려를 잃고 방황하던 시간. 그녀를 스쳐간 수많은 남자들. 그런 자신에게 환멸을 느낄 때, 소중하게 보살펴 왔던 어린 소년은 자라서 남자가 되었다. 그리고 한 남자의 독점욕이 그녀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으려고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 사랑을 잃고 망가진 여자가 마침내 상처를 딛고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시원시원한 사건 중심의 로맨스 판타지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낯설어, 에스트레. 네가 너무 낯설어.”
“아이는 자라서 어른이 되지. 그러니까 낯설게 느껴지는 게 당연한 거야."
시간의 틈

작품 정보

죽지 못해 망가진 인형처럼 세상을 사는 여자,
그 여자를 세상에 잡아두려는 남자.


열두 살 어린 소년이 정신 나간 여자를 혼자 힘으로 보살폈다.
도구도 없이 사냥하고 먹을 것을 구하면서 쫓기는 그녀를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흔적을 지웠다.

이리아난은 당시의 기억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세상과 단절된 것처럼 자신의 기억과도 단절되었다.
하지만 드문드문 떠오르는 기억 속에는 언제나 에스트레가 있었다.

지금처럼 불을 피우고 물을 떠다 억지로 먹이고, 엉엉 울며 그녀의 손을 잡아주던.
불현듯 눈을 뜨면 보석 같은 투명한 눈으로 하염없이 그녀를 바라보던 소년이.

에스트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영악하다고 해도 좋았고 비겁하다고 해도 좋았다.

“사랑해.”

한순간에 몰아친 저돌적인 고백이었다. 이리아난의 얼굴이 터질 듯이 붉어졌다.
첨벙.
결국 그녀는 뒤로 넘어가 머리끝까지 물속에 처박히고 말았다.


* * *


그리고 그녀를 원하는 또 한 명의 남자, 지독히 오만한 군주가 여기 있다.

베네독스의 손가락이 살 속으로 파고들었다.
“흡.”
피부를 뚫어버릴 듯한 통증에 헛숨을 들이켰다. 그녀를 짓누르면서도 내려보는 검은 눈동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다.
으득. 뼈와 근육이 어긋나는 고통에 눈앞이 아찔했다. 통증과 분노가 간신히 버티고 있던 얄팍한 인내심을 날려버렸다.
“정신, 나간, 새끼.”
앙다문 잇새로 한 자 한 자 씹어 뱉었다. 베네독스가 그녀의 어깨를 확 끌어 올리더니 내던지듯 벽으로 밀어붙였다.
퍽.
“윽.”
내장이 울릴 정도로 세게 벽에 부딪혔다. 베네독스는 그녀를 시선 높이까지 끌어 올리고 몸으로 짓눌렀다.
숨결이 피부에 닿을 만큼 얼굴이 가깝게 다가왔다.
“감히 연맹의 군주에게 정신 나간 새끼라니.”
어깨에서 떨어져 나간 손이 그녀의 목을 움켜쥐었다.
모자란 숨을 찾아 벌어진 입속으로, 꽃잎처럼 붉은 혀가 드러났다.
베네독스는 숨을 트여주는 대신에 자신의 입으로 나머지 숨마저 틀어막았다.
“흡.”

*탈라란 시리즈 이야기 순서
<할란의 요람><시간의 틈><암흑의 달><기다림의 끝> 번외 <흐드러지는 달>

작가

앰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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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흑의 달 (앰버진)
  • 시간의 틈 (앰버진)
  • 할란의 요람 (앰버진)
  • 흐드러지는 달 (앰버진)

리뷰

4.3

구매자 별점
3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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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바로 다음편 읽어야겠어요

    bmh***
    2024.06.16
  • 너무 재미있어요. 고통받는 이리아난에게 미안하지만... "네 몸에 새겨진 건 우리가 사랑해 온 시간이야" 한 인간의 전 생애를 온전히 함께한 기쁨 끝까지 완벽하다

    yan***
    2022.04.1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kay***
    2021.01.0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no***
    2020.12.09
  • 뭔 책이 두서가 없음 1권에 꽤나 요란하게 등장하는 선생, 전직 장군. 등장이 요란해서 중요 인물인줄 알았더니 그냥 지나가는 일인. 1권이 다 끝나도록 남주가 누군지 헷갈림. 어디에다 힘을 주고 묘사해야 할지, 어디디 힘을 빼고 가볍게 빨리 가야할지 작가가 전혀 분간을 못하고 내키는 대로 써재낀? 듯. 서사와 서술에 대해 공부 좀 더 하셨으면 전체적으로 판타지 설정은 유딩 수준급. 괴수 괴물들과 호의적인 이종족. 너무 유치찬란한 세계관인데 베드씬은 또 엄청 야함. 근데 부조화기 너무 심하니까 이게 꼴리는게 아니라 어딘가 튕기고 안 맞음. 어린이 판타지 세계에서 갑자기 주인공들이 29금급 에로장면을 연출하니까 막 야! 안돼! 라고 소리치고 싶은 기분이랄까? 결론적으로 하나도 야하지도 않고, 찌통도 전혀 없고, 여주 노매력 남주 노매력

    mik***
    2020.12.06
  • 망가졌다해도 이건..1부 남주에 대한 배신아냐?너무 막나가서 1권에서 더는 못보겠어요.새드앤딩의 연속처럼 느껴집니다.

    shr***
    2020.10.17
  • 초반에 여주가 넘 망가져서..ㅠ. 전작 안보신 분들은 여주가 왜일케 망가졌는지 당황스러울거 같아요..ㅡㅡ 전작보다 훨씬 덜하지만 판타지 비중이 작지는 않은거 같구. 로맨스와 판타지가 반반쯤? 그래서 취향 호불호가 있을듯해요. 그래도 전 재밌었어요. 남조 카리스마 쩔던데 분량이 적어서 아쉽기도하고.. 여주도 금방 정신(?) 차리고, 마침내 동정남주 잡아먹...... . . . . . 근데, 로바르는 언제 돌아오나요..ㅠㅠ

    su3***
    2020.10.17
  • 스토리 위주로 흘러가거나 등장인물들의 내면적 성장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어요 그냥 여주가 원나잇을 좋아해서 씬이 페이지 수를 잡아먹는 느낌 근데 심지어 그 씬도 재미가 없어서 교과서 보듯이 읽음

    jnn***
    2020.10.17
  • 흐트러지는 달 보고 전권구매 했는데 뒤로 갈수록 좀 안읽혀요.....너무 이해하면서 읽어야 하고떡밥은 계속 많이 나오는데 회수는 오래걸리니 지치고 궁금하지 않은 내용이 좀 많아요 두 주인공들 이야기보다도....힐란의돌?그것도 전권샀는데....어쩌지 흐트러지는 달은 오히려 더 저 세계관이 궁금하고 주인공들의 다른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얘는 투머치 인포

    eme***
    2020.10.1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if***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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