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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 상세페이지

메이데이

  • 관심 14
소장
전자책 정가
3,300원
판매가
3,300원
출간 정보
  • 2021.06.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만 자
  • 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785538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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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서양풍
* 작품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짝사랑남, 상처녀, 동정녀, 순정녀, 키잡, 나이차커플,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몸정>맘정, 고수위, 회귀/타임슬립
* 남자 주인공 : 아휜 델로인. 델로인 공작가의 가주로 다정한 아버지였지만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작증에 휩쓸려 매일 메이린을 찾게 된다.
* 여자 주인공 : 메이린 델로인. 델로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며 신전에서 임명을 받은 성녀이다. 아버지로부터 벗어나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에 좌절한다.
* 이럴 때 보세요 : 금기시된 관계의 두 사람이 서로를 구원하는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네 안에 들어가면, 안정감이 들어."
메이데이

작품 정보

※ 본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대외적 가족관계이나 친 혈족 관계는 아닙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날 찾아와 줘.’
시작은 성인식 전날에 꿨던 꿈이었다.

그날 이후로 언제나 다정하고 완벽했던 남자는 갑작스러운 발작증에 휩쓸렸다.
그는 절절 끓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여 메이린을 찾았다.

“넌, 날 때리고 끝까지 밀어내. 받아들이지 마.”

그렇게 말했던 그가 바뀌었다.

“너보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식이 있을까.”
“넌 착하니까… 내가 아플 때마다, 옆에 있어야지. 응?”
“뒤에서는 다른 사내 생각을 하고 있었나?”

모든 것은 그의 말대로였다. 메이린은 그를 거부하면서도, 빠져들었다.

* * *

혼자 있어도 귓전이 시끄러웠다. 환청을 기도 소리로 덮으려 시도도 해보았다. 하지만 몇 번을 해도, 그녀의 신은 찾아오지 않았다. 그녀의 삶에 간섭하기 싫은 듯이 한 번을 찾아오지 않는 신에게 지쳐갔다.

그런데 왜, 그 트라우마를 죽이는 순간은 전혀 예상도 못했던 때인지.

깊게 치고 들어오는 남성을 비명 같은 신음으로 받아들일 때, 고통에 찬 손아귀가 배에서 올라와 가슴을 가득 쥘 때, 그녀의 허리가 둥글게 위로 휠 때….

그 순간만큼은 시끄럽던 머릿속이 조용해졌다. 그래서일지 모른다. 그녀도 모르게 그의 목을 더 끌어안았던 것은.

‘밀어내.’

그의 말대로 밀어내려 세우던 손톱 대신 손가락이 둥글게 말렸다. 그를 더 가까이 안으려 손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뜨거운 숨을 뱉을 때면 의식은 물밑에 가라앉았다. 꿈과 현실, 기억과 환청. 혼몽한 가운데에, 그의 황금색 눈동자는 선명히 보였다. 회색빛 시야 속에서 그 눈을 마주하고 있으면 자신이 현실에 있음을 실감했다.

‘받아들이지 마.’

단단한 근육질의 어깨와 목을 놓치지 않으려 더 당겨 안았다. 어두운 방에서 유일하게 그녀를 꺼내준 자여서일지도 모른다. 먼지 가득한, 누구도 찾지 않던 곳에서 침잠해가던 그녀가 계속 기다려왔어서.

작가

김백작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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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14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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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없어요. 꿈인지 현실인지 뒤죽박죽 이구요 몰입감이 떨이지니 재미없네요 읽덮합니다

    ber***
    2025.02.19
  • 씬이 맛도리네요 섹텐 적절. 추천합니다. 근데 외전 주시오 제발..

    efo***
    2024.08.21
  • 설정도 좋고 다 좋은데요.. 상황이 전환될때 서술이 엉성한것같아요.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이 되지 않고 그냥 흐르듯이 이어가서 이게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겠고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남주가 고통에 취해서 여주를 반강제로 취하고나서 뭔가 후회를 한다거나 어떤 액션이 있을줄 알았는데 특별한 언급 없이 그냥 다음씬이 이어져서 실망이 컸습니다. 다른 부분은 좋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져서 실패한 구매.

    kan***
    2023.05.14
  • 꿈이랑 현실일 때랑 분간이 잘 안 돼서 헷갈리긴 하지만 신선한 소재라 재미 있었음.

    tnd***
    2023.03.08
  • 나쁘진 않은데 고수위는 아니에요. 두 주인공 매력이 섞이지 못하고 따로 노는 느낌.

    hyl***
    2022.11.23
  • 원래 재탕 안하는 성격이라 구매한 책들 재탕 하는경우가 없는데 유일하게 재탕 삼탕 사골 까지 끓이는게 대공가의 새 예요 그래서 이 책도 기대하고 구매 했는데 기대감이 너무 컸나봐요 스토리는 좋은데 글이 잘 다듬어 지지 않아서 정리 안된 듯 하고 뭔가 부자연스러워요 그래서 대공가의새 쓰시기전에 작가님 초창기 시절 글인줄 알았어요...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는 책이지만 그래도 대공가의새 랑 메이데이 느낌의 책 또 내주시면 바로 구매 할것 같아요!!(금단 마시쪄..츄릅) 작가님 힘내시고 글 많이 내주세용!! 처음으로 작가 신간 알림 해써요(하트) 제 통장 가져가세요!!!!

    dug***
    2022.06.29
  • 달달구리 나쁘지 않았어요

    ths***
    2022.06.16
  • 소재가 좋아요 외전이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mad***
    2022.05.13
  • 나쁘지않은 소재와 괜찮은 전개. 다만 아쉬운 점은 남주에 대한 묘사나 카리스마가 약함. 씬도 초반의 배덕함에 대한 긴장이 없음.

    pen***
    2022.04.17
  • 음... 그냥저냥 썩 재밌지도 않고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은 그러나 남주와 여주의 매력을 잘 모르겠어요.

    dda***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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