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1.0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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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초월적존재, 동거, 속도위반, 첫사랑, 원나잇,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집착남, 대형견남, 순정녀, 다정녀, 순진녀, 달달물, 힐링물
* 남자 주인공 : 클래드윈 다비스
위들로스 국의 황룡 기사단장. 밤하늘처럼 까만 머리카락과 호수처럼 파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선하고 강건하다. 그의 본래의 욕망과 요정 가루의 힘에 에이라를 안고 만다. 그를 볼 때마다 환하게 웃는 에이라가 사랑스러우면서도, 언제나 다른 곳을 보며 곧이라도 날아갈 듯한 그녀의 뒷모습에 불안해한다.
* 여자 주인공 : 에이라
흰 제비꽃의 요정. 꽃가루를 받으러 인간 세계에 왔다가, 순결한 향을 가진 클래드윈을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그와의 격렬한 밤에 그만 잠이 들고 말아, 요정의 세계로 되돌아가지 못한다.
* 이럴 때 보세요 : 순진한 여주가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에이라는 그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만일 언젠가 요정으로 되돌아간다 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잊고 싶지 않았다. 이 온기를, 별과 달빛을, 그리고 여름밤의 공기 속을 떠다니는 향기 조각을.
작품 정보
그녀는 성년이 되어 처음으로 인간 남자의 꽃가루를 받기 위해 인간세계로 내려가게 된다.
그러던 중 위험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잘생긴 기사단장 클래드윈에게 좋은 향기를 맡은 에이라는
그의 꽃가루를 받고 싶은 마음에 그를 따라가 결국 원하는 대로 격렬한 밤을 보내게 되는데....
* * *
이 밤 도대체 몇 번이나 꽃가루를 받은 것일까. 그녀의 온몸이 인간의 꽃가루로 가득 찬 것 같이 느껴졌다. 에이라는 몸을 일으키고 싶었지만, 무거웠다.
게다가 자신을 꽉 끌어안은 클래드윈의 팔은 힘 있고 단단했다. 클래드윈은 에이라를 계속해서 안았다. 마지막 관계 끝에, 그는 마치 힘이 모두 빠져버린 인형처럼 잠이 들었다.
그럼에도 그는 마치 에이라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듯 강하게 끌어안고 있었다.
달빛이 가라앉고 있었다. 이 달이 지기 전에, 새로운 해가 뜨기 전에 그녀는 숲으로 돌아가야 한다. 안 그러면 요정 세계의 문이 닫힐 테니까.
하지만 의지와 다르게 자꾸만 눈이 감겼다. 자신의 등 뒤에서 들리는 나지막한 숨소리 때문인지도 몰랐다. 그 규칙적인 소리가 에이라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잠들면 안 되는데……. 숲으로, 돌아, 가야…….’
에이라는 눈을 뜨려 했다. 하지만 눈꺼풀이 무거워서 참을 수 없었다.
‘기억을 지우고 가야 하는데. 그래야……하…….’
결국 에이라는 잠의 세계로 빠져들고 말았다.
작가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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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이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bsh***2025.03.24읽었는데 기억에 안남음. 작품 소개 보고 기억함. 잔잔한 글입니다.
dkd***2024.12.27가격도 착하고 내용도 굿입니다.
daf***2024.12.21무난하게 읽기좋은 글이에요
ppu***2024.09.09기대이상!! 생각보다 재밌어요!!
jeo***2022.11.14홀린기분...진짜 동화같아요 너무좋았어요 ㅜㅜ최고b 이 가격이 믿겨지지않아요 진짜 남주여주 다 좋았고 씬도 진짜좋았어요!!! 가끔 재탕할거 같아요♡
jmo***2022.09.16기대하지 않았는데 달달하니 잼나네용
liv***2022.03.30끝까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가볍게 읽기 딱이어서 맘에 들어요 진자 너무 좋아
eli***2021.12.09달달하고 읽을만해요!!
ash***2021.12.04피폐물만 읽어서 재밌으려나 했는데 달달하고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euj***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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