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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탈리테

소장전자책 정가2,600
판매가2,600
파탈리테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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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서양풍 #왕족/귀족 #비밀연애 #시월드 #신분차이 #고수위
* 남자 주인공: 직진남/계략남/절륜남
* 여자 주인공: 무심녀/능력녀/절륜녀
* 이럴 때 보세요: 중세 귀족풍의 3p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캐서린은 파탈리테를 부여잡듯이 끌어안은 채 흐느꼈다.
“귀족은 이혼하려면 황제의 윤허를 얻어야 하고 만천하에 이혼 사유를 공개해야 해! 내가 이렇게 살았다는 걸 모두가 알게 돼!”
누구라도 수치스러워서 못 할 짓이다. 평생 맞고 살았다는 것을 세상에 공개당하고 재판 기록으로 박제까지 당하게 되니까.
캐서린은 이미 자기 인생이 절망에 내몰린 것처럼 서럽게 흐느꼈다.
“이혼을 하면? 나는 남작 부인이란 작위조차 쓸 수 없게 되잖니. 그러면 어떻게 살지? 나는 상상할 수도 없어!”
파탈리테는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는 캐서린을 담담하게 다독였다.
“괜찮아요. 마님. 다행히 저도 도련님들이 싫지 않답니다.”
“오, 파탈리테…….”
더욱 무너지듯 흐느끼던 캐서린은 어느 순간 자각했다.
도련님들이라고?


파탈리테작품 소개

<파탈리테> 파탈리테는 집시인 어머니를 따라 캐머런 남작가의 하녀로 들어온다.
남작의 아들인 쌍둥이 형제 유피테르와 알렉산더의 ‘시중 하녀’가 되는 그녀.
‘시중’의 의무 중 하나로 형제의 잠자리 교육을 맡게 된다.
하지만 어느새 그들 형제와 파탈리테 사이에는 명목상을 넘어 안온한 유대감이 자리하는데.

“파탈리테, 너는 구분하지?”
“…….”
“나랑 알렉산더 말이야. 너한테 한 번씩 번갈아 먹여줘도 너는 구분하지?”
초점이 사라진 갈색 눈동자에는 어느새 물기가 맺혀있었다. 유피테르는 만족에 겨워 이성이 사라진 파탈리테의 풀어진 모습을 좋아했다.
“파탈리테.”
유피테르가 거듭 부르자 파탈리테는 어느 순간 고개를 끄덕였다. 유피테르는 씩 웃었다.
“우린 마지막 날까지 함께일 거야.”

정략결혼도 막을 수 없을 만큼 깊어진 이들의 삼각관계는
빈틈없는 자신들만의 세계 안에서 견고해져 가고.
하지만 파탈리테가 간직한 비밀스러운 재주는
그녀를 위험에 빠트리는데.


저자 프로필

고원희

2016.09.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고원희 출간작 : 고독이 지나간 자리, 지옥의 종달새, 황후의 첫날밤, 황제의 첫사랑, 성당에서, 탐미주의자, 달빛장미정원, 세이렌의 섬, 프시케, 관용의 집 외 다수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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