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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도 넘어간 자 상세페이지

알고도 넘어간 자

  • 관심 1,140
이색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2,800원
전권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2.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166411
UCI
-
소장하기
  • 0 0원

  • 알고도 넘어간 자 3권 (완결)
    알고도 넘어간 자 3권 (완결)
    • 등록일 2024.02.16
    • 글자수 약 9.9만 자
    • 2,800

  • 알고도 넘어간 자 2권
    알고도 넘어간 자 2권
    • 등록일 2024.02.16
    • 글자수 약 9.7만 자
    • 2,800

  • 알고도 넘어간 자 1권
    알고도 넘어간 자 1권
    • 등록일 2024.02.17
    • 글자수 약 9.5만 자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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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악마가 나오는 판타지 세계
* 작품 키워드 : 인외, 악마, 크툴루, 천재 음악가
* 수 : 갈발, 갈안, 주근깨, 볼품없이 탄 피부, 비쩍 마른 몸, 말더듬이인 평범하다 못해 무시 당하는 외모. 신전 소속 고아로 어릴 적부터 무시당하고 지내 자낮한 성격.
다른 모든 것에 재능이 없으나 바이올린 연주만은 악마를 홀릴 정도로 훌륭함.
* 공 : 새까만 머리카락, 빛 한 점 없는 까만 눈, 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 붉은 입술.
어둠 안에서도 가장 어두운 느낌의 미청년. 미쳐버린 조각가가 죽기 전에 만든 것 같은 인간이 아닌 것 같은 미남.
초반에는 병약 미청년이었으나, 후반부에는 새까맣고 화려한 꽃 같은 외모.
언제나 흐트러짐 하나 없는 완벽하고 단정한 옷차림.
* 이럴 때 보세요 : 크툴루 신화 속에 등장할 법한 악마에게 넘어가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를 보고 싶을 때. 순진한 인간이 크툴루를 파헤치는 내용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꽃이요. 당신이 상상하지 못했던 꽃. 무슨 색인지 이제 알고 있죠?"
"네, 도련님. 당연히... 검정이에요."
알고도 넘어간 자

작품 정보

시골 마을의 신전 고아로 평생을 살아온 그레이스.
평범하다 못해 초라한 그에게 단 하나 있는 재능은 오직 바이올린뿐이다.
칠조차 벗겨진 낡디낡은 바이올린을 끌어안고 신전 합창단의 반주자로 겨우겨우 살아가는 그에게 새로운 사람이 찾아온다.

오래된 저택에 요양차 오셨다는 귀족 도련님.
햇빛 한점 들어오지 못하게 암막 커튼을 쳐놓은 복도를 따라 촛불만이 넘실거린다.
복도에 가득한 물결과 바다생물을 표현한 조각들이 촛불을 따라 일렁이는 것을 따라 걸으면, 새까만 미색을 피워내는 이가 침대 위에 앉아 미소 짓는다.

병색이 완연해 파리한 얼굴 한가운데 유리알처럼 번들거리는 검은 눈이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속에 담긴 무감정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미색이라, 순식간에 감춰지고 그릴 듯이 미소 짓는 얼굴이라.

그레이스는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그가 미천한 재능이라 말하는 것이, 방안을 온통 물들이고, 쏟아지고, 뒤덮도록.
도련님의 무감정한 눈에 환희가 담길 정도로.

"도련님."
"네, 그레이스."
"도련님은, 인간이 아니시지요?"

예상한 질문일까, 예상하지 못한 질문일까. 잠깐의 침묵 뒤에 무저갱 같은 검정이 휘었다.
그릴듯한 미소를 거두지 않은 입술이 열린다. 자신 덕분인지, 혈색이 돈다. 파리함이 아니라 붉음이 가득한 입술이 속삭였다. 웃는 낯으로.

"그렇게 불리기도 한다."

작가 프로필

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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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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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외의 사랑이 마치 내가 새로산 최신형 핸드폰을 아끼는 마음 같음… 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기고 떨구지 않으려고 하고 고장나면 as맡기고… 여러가지 악세서리를 구입하고… 핸드폰이 쓸모가 많으니 손에서 안 놓는거지 사랑하는건 아니니까…

    lov***
    2025.10.31
  • 3권 엔딩이 좀 다른 분위기라 갑자기 당황스러웠지만 잼게 읽음 어쨋든 해피엔딩이고 여러가지로 신선했어요

    tgd***
    2025.10.31
  • 더 주세요... 어디 가신 거예요 작가님

    ch7***
    2025.10.23
  • 없어서 못먹는 크툴루공 ㅠㅠ

    cru***
    2025.10.22
  • 뭔가 보면 안 될 걸 본 듯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잘 쓰여져서 그런가 끝까지 다 봐버렸네..?라는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ㅎㅎ

    aks***
    2025.10.22
  • 왜 이제서야 읽었을까

    yao***
    2025.10.12
  • 인외공은 첨 읽어봤는데 넘 재밌었어요

    lil***
    2025.10.09
  • 불호키워드임에도 흡입력있게 읽은 작품

    bar***
    2025.10.08
  • 영원히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wsj***
    2025.09.23
  • 인외 그 이상인 크툴루를 안 좋아해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BL 둘을 둘러싼 모든 묘사가 의미가 없는게 없는... 보면 볼 수록 깊이가 있는 명화같습니다 ㅜ 모든게 완벽하게 대칭적인 소설같아요. 대사도, 과거였던 날과 현재가된 배경도, 각자의 시점도. 지금 몇년 째 회전문 마냥 나가지 못하고 때 되면 돌아오게 되는 소설임...

    soo***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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