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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면을 쓴다 상세페이지

누구나 가면을 쓴다

강미아 에세이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20,000원
전자책 정가
50%↓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16.02.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70 쪽
  • 49.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9610820
ECN
-
누구나 가면을 쓴다

작품 정보

보통 사람을 위한 전략적 무기, 가면(假面)!

가면은 진짜 얼굴이 아니다. 진짜 얼굴을 숨겨야 하는 이유에 따라 행복을 더해 주는 가면이 있고, 불행을 감내하는 데 힘이 되는 가면이 있다. 가면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만나게 되는 힘듦을 조금 덜어 주기도 하고, 다음 힘쓸 때를 대비하여 용기를 기르게도 한다. 가면은 이 용기들이 쌓여 배짱이 두둑해지게 한다. 그래서 궁극으로는 행복이라는 최종목적지까지 함께 갈 수 있는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무기, 그것이 바로 가면이다.

삶의 무대에서는 어느 것 하나 공평한 것이 없다. 공평하지 않은 출발은 공정성이란 제도를 만나게 되면, 조금, 그야말로 아주 조금 평평해질 수 있다. 하지만 공정한 제도판을 기대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 될 때가 많다. 주어진 삶이 공평하지 않음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은 엘리트가 아닌 보통사람들이다. 그러나 의식 있는 보통 사람들은 사회의 공정성을 추구하기 위해 힘을 보태어 노력한다. 그래야 혼란으로부터 삶의 형태를 독립시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 속 삶의 무대에서는 보통사람들이 이러한 노력을 통해 얻고자 하는 꿈의 실현을 보통 이상의 사람들인 엘리트(정치엘리트와 관료엘리트를 포함)들은 욕심이라고 부른다. 일찍이 국부론에서 애덤 스미스(Adam Smith, 1723~1790, 영국, 철학자)도 재산과 출신이 한 사람을 다른 사람 위에 올려놓는 주된 두 가지 원인이라는 것이 명백하다고 하였지 않은가. 그는 자연스럽게 이런 사람들이 복종의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는 이론을 제시하였었다. 상위의 자들이 하위의 자들에게 송충이들은 솔잎만 먹으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우리 보통사람들은 상당히 현명하다. 그래서 태어나면서부터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없었던 것을 꿈꾸지 않으며 탐하지도 않는다. 헛꿈을 꾸지 않는다는 말이다. 우리 보통사람들은 비록 출발이 힘들어야 했던 인생이어도, 성장할 수 있는 노력을 하는 보통사람들이 그 과정의 공정성을 즐기고 얻은 작은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고 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

보통사람들의 꿈은 엘리트가 보기에는 분수를 모르는 욕심으로 치부될 때가 많은 것이 바로 이 세상이다. 이 세상에 살면서 제대로 된 꿈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무시, 조소, 권력 등의 모든 것들로부터 자신의 노력을 정정당당히 지켜 낼 수 있는 무기가 절실한 것이다. 게다가 보통사람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비용으로 마련할 수 있어야 하는 무기여야만 한다. 보통사람은 부자가 아니니까 말이다. 비용이 들지 않는 무기, 그것이 바로 가면이다.

작가

강미아
학력
한국교원대학교 인적자원정책 박사
일본 훗카이도대학 공학 박사
국립안동대학교 교육학 석사
영남대학교 환경공학 석사
경북대학교 미생물학 학사
경력
국립안동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환경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상임선임이사
사람과 미래환경 대표이사
(사)대한환경공학회 부회장
여성과학위원회 위원장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조직발전위원회 위원장
수상
2013년 제18회 환경의 날 근정포장 수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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