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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완벽한 사랑 상세페이지

황제의 완벽한 사랑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3,500원
전자책 정가
50%↓
6,750원
판매가
6,750원
출간 정보
  • 2016.04.3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88 쪽
  • 4.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9610967
ECN
-
황제의 완벽한 사랑

작품 정보

내 곁에 둥지를 틀어 준 파랑새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담아……


이것은 신성로마 황제 요제프 2세와 그 누이동생 마리아 크리스티나……참고로 프랑스 왕 루이 16세의 왕후였던 마리 앙뚜아네뜨의 큰오빠와 둘째언니이다……에게 실재했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퓨전역사소설’이다.
그러므로 하프시코드와 아르페지오네 대신 피아노와 첼로가 등장하고 가발 등이 누락되는 등 고증과 다른 설정이 있더라도 놀라지 마시길……
제목의 ‘완벽한 사랑’이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으리라 여기지만, 궁정 로맨스물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도 짚어 둔다.
동명이인은 서로 다른 언어식으로 표기하여 구분하기도 했으며, 칭호나 호칭 등을 필자가 재해석하여 표기한 것도 있다.
칭호를 호칭할 때는 성별을 붙이지 않았다. 이따금 지칭할 때도 생략했다.
이를 테면 ‘여제(女帝)’를 ‘황제’, ‘여대공(女大公)’을 ‘대공’이라고 하는 식이다.
(여선생님, 여의원님, 하는 식으로 직함에 성별을 붙여서 호칭해 보면 칭호에 성별을 붙여서 호칭하거나 지칭하는 것이 얼마나 어색한지 잘 알게 될 것이다.)
Prince와 Princess는 편의상 Principality의 영주/군주 이외에는 ‘왕자’와 ‘공주’로 표기한다.
왕족 및 대영주의 자녀들을 Prince/Princess로 통칭하는 바, ‘공작(公爵)’뿐 아니라 백작의 자녀까지 ‘왕자(王子)’와 ‘공주(公主)’가 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도 Viscount와 Baron에 해당하는 여성 영주의 표기만큼 당혹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경칭 또한 편의상 Highness는 ‘전하’ Majesty는 ‘폐하’로 표기한다.
경칭은 동양에서는 상대적이지만 서양에서는 절대적이기 때문에…… 동양에서는 경칭을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부를 때만 사용하지만 서양에서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부를 때도 사용한다. 이를 테면 동양에서는 ‘폐하’라는 경칭을 가진 이는 그보다 낮은 경칭인 ‘전하’나 ‘저하’ 등의 경칭을 가진 이를 경칭으로 부르지 않는다. 경칭의 의미부터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부른다는 것이다. 경칭의 ‘하(下)’는 경칭을 하는 이가 아랫사람을 자처하는 의미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Majesy라는 경칭을 가진 이가 Highness라는 경칭을 가진 사람을 경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대로 번역하면 공작이나 백작의 딸이 공주가 되는 것 같은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번역자들이 여공(女公)과 공녀(公女)를 여왕과 왕녀처럼, 그리고 여성 영주와 영주의 부인을 여왕과 왕후처럼 잘 구분해 주길 바란다.
‘Lord"를 ’경(卿)‘으로 번역하는 것은 오역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귀족으로서의 Loerd는 ’공(公)이나 군(君), 주(主)와 후(侯)로, 관직으로서의 Lord는 ‘장관’ 혹은 ‘장(長)’이나 ‘관(官)’으로 해야 할 것이 옳지 않을까 한다.

작가

이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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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의 완벽한 사랑 (이문희)

리뷰

5.0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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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소개글을 볼 땐 전형적인 전공책의 서두라 교수님이 쓰신 글인 줄 알았고 딱딱하고 재미없는 내용이 이어질 줄만 알았다. 하지만 본문에선 소개글에서도 드러나는 깊은 역사적 지식과 철저한 조사가 정갈하고 담백한 문체와 좋은 방향으로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다. 유럽의 군주 가문들의 결혼관이 매우 현실적으로 고증된 팩션 소설이고 역사 속에 끼워넣은 약간의 가상 역사가 잘 맞아들어서 상당히 실제 역사책을 보는 느낌을 주는데, 그 덕에 작중 이자벨과 크리스틴의 사랑이 더욱 핍진성 있고 믿고 싶어지는 이야기로 그려지는 듯하다. 작가가 이자벨이 보낸 연애편지라는 역사 속의 작은 단서에 지나지 않는 것을 소재로 살을 덧붙인 둘의 사랑은 서로가 서로여야만 하고 사회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사랑을 그래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너무나 납득된다. 고통으로 가득한 이자벨의 삶에 유일한 빛이 된 크리스틴 역시 처음에는 숨겼지만 결국 이자벨이 자신의 영혼의 뮤즈임을 인정하는 과정도 애절하고... 이자벨의 사후에 이어지는 이야기조차 흥미롭다. 그녀의 영육을 양분해 가진 연적인 크리스틴과 요제프의 이야기나, 마리아 테레지아의 이야기나, 알브레히트, 아말리와의 이야기, 그리고 묘하게도 눈물이 흘러나오던 엔딩까지... 그 사랑을 둘러싼 역사의 흐름까지 놓치지 않은 것이 매우 인상깊었다.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의 구성과 담겨 있는 감성에 모두 감탄하게 되는 느낌이다. 내가 백합으로 이걸 먹는다면 작가분은 어떻게 생각하실 지 궁금하지만 최고의 백합이었다...

    rid***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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