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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상세페이지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33가지 죽음 수업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5,800원
전자책 정가
29%↓
11,100원
판매가
11,100원
출간 정보
  • 2020.11.02 전자책 출간
  • 2020.10.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9만 자
  • 12.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5813140
ECN
-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작품 정보

‘괜찮은 죽음’을 말하는 슬프고도 유쾌한 문장들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이란 게 과연 존재할까? 어떤 죽음이나 지독한 아픔과 깊은 슬픔이 뒤따른다. 하지만 이 책은 죽음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180도 바꾸는 문장으로 가득하다. 비애로 가득한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죽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말하는 주인공은 40년간 의사로 일한 데이비드 재럿 박사. 그는 병원에서 노년기를 보내는 사람들을 주로 돌보는 노인 의학 전문의로서, 삶의 처음보다는 마지막에 더 가까운 이들을 수없이 만났다. 그들이 맞이하는 죽음은 그들이 살았던 삶처럼 각기 다른 모습이다. 질병, 노화, 치매, 자살, 돌연사 등 시종일관 죽음을 얘기하지만 결국 삶에 대한 이야기로, 인간사에 대한 날렵한 통찰을 전한다.

저자는 금기시되는 ‘죽음에 대한 논의’를 정부가, 사회가, 개인이 이제 더 자주 이야기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죽음을 많이 말하는 사회가 오히려 더 건강할 수 있다는 것. 그가 전하는 ‘33가지 죽음 수업’은 죽음을 미화하거나 억지 교훈이나 감동을 끌어내지 않는다. 다만 리얼한 의료 현장을 스케치하듯 기록할 뿐이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누군가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보는 듯하다. 그래서일까? 두렵기만 했던 나의 죽음에 대해 보다 깊이 냉철하게 생각해보게 된다. 그렇게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은 가장 훌륭한 명상이 된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죽음을 생각하는 하루가 삶을 생각하는 하루보다 나을 수도 있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죽음을 직시하는 시간이 오늘을 더 가치 있게 살아갈 이유를 설명해줄 것이다.

작가

데이비드 재럿
경력
내과 의사, 노인 의학 전문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40년간 영국과 캐나다, 인도, 아프리카 등에서 내과 의사이자 노인 의학 전문의로 일했으며, 그중 30년을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NHS에서 노인병학, 뇌졸중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임상의, 교수, 검사관 및 전직 의료 관리자로서 직간접적으로 여러 죽음을 경험하며 정부와 사회가 그리고 개인이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고 대비해야 할지 오래 고민해왔다. 현대 의학이 이뤄낸 많은 성과 속에서 의사들이 공적으로 논의를 피하려는 영역, 특히 쇠약한 노년기의 죽음을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에 관심을 기울인다. 의학을, 인간을,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 죽음에 관해 자주 생각하고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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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1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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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가 나이인 만큼 주변에서 하나 둘 부모님을 보내드리는 지인들이 늘어간다. 뜻밖의 사고나 질병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자주 본다. 자연스레 나의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데, 아무래도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중세시대에 [죽음의 기술]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였다는데, 과연 우리시대에도 죽음을 멋지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할 듯 싶다. 막연한 공포와 두려움으로 죽음을 대하기보다 좀 더 여유있게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무조건 의료기술에 의탁하기보다 본인이 하던 생활을 큰 변화없이 유지하면서 두려움없이 맞이할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겠다. __________ 중세 최초의 베스트셀러 중에 『죽음의 기술Ars moriendi』이라는 책이 있었는데, 인쇄기가 출현한 뒤 유럽 전역에서 출간되었다. 영국에서는 영국 최초의 인쇄업자인 윌리엄 캑스턴이 15세기 후반에 그 인쇄물을 제작했다. 1400년대 초반에 쓰인 책이 세기가 바뀌면서 5만 부가 팔렸다. 생존자들의 기억에 따르면 흑사병이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몰살했기에 죽음은 뜨거운 주제였고 죽음에 대한 명상은 병적인 것으로 낙인찍지 않은,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죽음의 기술』은 죽음이 좋은 것이고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으로 시작하며, 뒤이어 임종 방식 등의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 데이비드 재럿, 김율희 저 #이만하면괜찮은죽음 #33가지죽음수업 #데이비드재릿 #월북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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